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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풀 뜯어먹는 소리’ 미스트롯 송가인·정미애, 흥 폭발 디너쇼…서인영도 등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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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신수지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tvN '풀 뜯어먹는 소리' 캡처


송가인과 정미애가 미산리를 뜨거운 열기로 이끌었다.

17일 오후 tvN ‘풀 뜯어먹는 소리 3’에서는 미스트롯 송가인, 정미애가 미산리에서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대농원정대' 멤버들과 송가인, 정미애는 미산리 어르신들을 대접하기 위한 ‘나래주막’ 영업에 돌입했다. 박나래와 함께 송가인은 제육볶음을, 정미애는 두릅 튀김을 손수 만들며 어르신들의 입맛 공략에 나선 것. 양세찬은 고갈비 만들기에 공을 들였다. 음식을 맛본 어르신들은 "우리 어디 가서 쪽도 못 쓰겠다", "정말 맛있다"라는 등 감탄하며 맛있게 음식을 맛봤다.

박나래는 열심히 음식을 만들던 중 자신의 속눈썹을 태워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업소용 화구 조작이 익숙지 않았던 것. 송가인이 놀라 바라보자 박나래는 "아효"라며 울상이 됐다. 하지만 곧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백순대 볶음 요리를 완성했다. 이를 지켜보던 어르신들은 고생하는 박나래를 위해 직접 쌈을 싸 주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저녁이 가까워질수록 마을 어르신들이 속속 도착하기 시작하면서 나래주막의 분위기는 점점 달아올랐다. 어르신들의 식사가 어느정도 마무리되자 박나래는 "기분 좋은 성공이었다"면서 기분 좋은 웃음을 지었다.

이후 송가인과 정미애를 비롯한 미스트롯 3인방은 사상 초유의 '앞마당 트로트 콘서트'로 시선을 끌었다. 기대감 속에 등장한 정미애는 '달 타령' 등을 부르며 흥을 돋웠고, 송가인도 관객들의 박수를 능숙하게 유도하며 구성진 트로트 가락을 선보였다. 마을 어르신들은 흥에 겨워 춤까지 추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이어 고딩농부 한태웅도 트로트 콘서트에 합세, 합동 공연으로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잠시 긴장한 듯 보였던 한태웅이 능청스럽게 무대를 이끌어가자 멤버들은 웃음을 터뜨리면서도 흐뭇한 표정이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울산 최연소 해남 고정우와 더불어 지난 시즌 제주도 초딩농부로 이목을 끌었던 이지훈이 '중딩 농부'로 다시 등장, 반가움을 더했다.

서인영도 게스트로 등장했다. 박명수는 "(서인영이) 과거 청산하고 새롭게 시작해보려고. 쉴만큼 쉬었잖아"라고 언급해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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