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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당나귀 귀' 현주엽, 밀라노 접수한 먹방...타이거JKX비비 SM 견학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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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현주엽 감독이 이탈리아 현지음식과 한식을 오가는 먹방을 선보였다.

1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의 밀라노 출장기, 타이거JK의 SM 엔터테인먼트 방문기, 심영순의 요리연구원 야유회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현주엽은 박도경 차장, 채성우 통역가와 밤새 외국인 선수에 대한 회의를 했다. 전날 어마어마한 양의 고기를 먹었던 3인방은 아침에도 고기를 빼놓지 않고 먹었다.

현주엽은 채성우 통역가에게 점심 내기 탁구대결을 제안했다. 이에 지는 사람이 개인카드로 점심식사를 사기로 했다.

채성우 통역가는 불꽃 스매싱으로 먼저 점수를 획득했지만 10대 10 듀스 상황에서 현주엽에게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3인방의 점심식사는 피자집에서 이뤄졌다.

채성우 통역가는 현주엽의 의견에 따라 주문을 시작했다. 직원은 너무 많은 주문을 만류했지만 현주엽을 막을 수 없었다. 이에 대형피자 4판이 나오게 됐다. 3인방은 피자를 간단하게 클리어한 뒤 초콜릿 케이크, 티라미수 등 디저트도 다 시켜서 먹었다.

현주엽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현지 외국인 스카우터 프란체스코를 만나 유심히 봤던 선수에 대한 정보를 확인했다. 회의가 마무리되고 프란체스코가 메뉴 9개를 주문했다. 현주엽은 피자를 그렇게 먹고도 파스타, 스테이크 등을 거침없이 흡입했다.

3인방은 저녁식사로 한식을 먹었다. 채성우 통역가가 강력하게 한식을 먹고 싶다고 했던 것. 현주엽은 외국에 나와서 한국음식 먹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더니 쉬지 않고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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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는 비비를 비롯한 회사 식구들을 데리고 SM 엔터테인먼트를 찾았다. SM의 회사 운영 시스템에 대해 배우기 위한 방문이었다. 필굿뮤직 식구들은 대형 기획사인 SM의 스케일에 눈을 떼지 못했다.

타이거JK는 이상수 본부장을 만나 그동안 대표로서 고민했던 부분들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자 했다. 이상수 본부장은 문화산업에는 다수결이 아니라 최종 책임자의 결정으로 가야 한다고 알려줬다.

타이거JK는 자신이 빨리 결정해줘야 하는 부분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는 희망이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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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순은 직원들과 함께한 야유회에서 취나물 채취에 나섰다. 직원들은 놀러왔다가 나물을 뜯어야 하는 상황에 난감해 하면서도 일을 시작했다. 나물사랑꾼 심영순은 세상 행복한 얼굴로 나물을 뜯었다.

심영순의 막내딸 장윤정은 나물 채취가 끝나고 직원들의 얘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자고 했다. 심영순은 "불만 있으면 말해 보라"고 해 순간 긴장감을 자아냈다. 직원들은 칼퇴근을 할 수 있고 상하관계가 아닌 수평적인 관계가 좋다며 요리연구원의 좋은 점들을 말했다.

심영순은 야유회임에도 불구하고 식사를 직접 요리해 먹고자 했다. 알고 보니 조리장을 통해 연구원에서 양념을 챙겨온 상태였다. 심영순은 취나물 병어조림을 하겠다고 했다. 다른 직원들도 음식 준비에 돌입했다.

이에 깜깜해져서야 밥상이 완성됐다. 직원들은 나물을 채취할 때는 고생이었지만 워낙 맛이 좋아 보상받는 느낌으로 식사를 했다. 심영순은 "뭐가 고생을 했다는 거냐"고 발끈했다.

심영순은 스튜디오에서 직원들이 싫어할 것임을 알았지만 나물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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