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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보좌관' 이정재, 조갑영 분노 속 일관성 있는 태도 "남의 집 밤나무 털기"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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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보좌관 이정재 / 사진=JTBC 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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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이정재가 김홍파의 분노를 샀지만 일관성 있게 대응해 긴장감을 높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연출 곽정환, 이하 '보좌관')에서 조갑영(김홍파)은 송희섭(김갑수)의 보좌관 장태준(이정재)으로 인해 당 원내대표 후보에서 사퇴하게 되자 앙심을 품었다.

이에 조갑영은 송희섭과 긴밀한 관계인 기업가 이창진(유성주) 국정감사(국감)에 세워 타격을 주고자 했다. 법무부 장관을 만난 그는 "받은 만큼 갚아줘야겠다"며 "이창진을 국감장에 세우면 송희섭 표정이 볼만 하지 않겠나"라고 말한 뒤 웃었다.

그런가 하면 장태준은 이창진 대표의 국감 증인 채택을 막기 위해 부강 사장을 법사위에 세우겠다고 했다. 강선영(신민아) 역시 부강 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려고 했다. 강선영은 "이창진 대표 채택건 덮으려고 그러는 거냐"며 "이슈를 이슈로 덮는다. 태준 씨 다운 생각이긴 한데 투강 사장 증인으로 세우기 힘들다. 환노위 의원들 적으로 만드는 것"이라 일침을 가했다.

이에 장태준은 "남의 집 밤나무를 터는데 가시에는 좀 찔려야지"라고 답했다. 강선영은 "우리 핵심 증인을 빼앗기면 내가 난처하다. 나보다는 먼저 설득할 사람이 있지 않냐. 부강 문제 해결하고 싶어하는 이성민 의원님이 나랑 같이 증인 신청했다. 나랑 같이 부강 문제 다룰 것"이라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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