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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김영하 작가 "'살인자의 기억법', 주변 모두 만류…현재 제일 잘 팔리는 作"(대화의 희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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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하 대화의 희열2 살인자의 기억법 / 사진=KBS2 대화의 희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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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김영하 작가가 인기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을 언급했다.

김영하 작가는 15일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대화의 희열2'에 출연해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영하 작가는 "항상 내가 뭘 쓰려고 하면 주변에선 말렸다"며 "'살인자의 기억법' 역시 그랬다. 모두가 만류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하 작가는 "그때 뭘 쓰고 있냐고 물어서 '주인공이 70대 노인이다'고 했는데 안된다고 하더라. 치매에 관한 이야기라니까 더 안된다고 했다. 괜한 오기가 생기기도 해서 썼다"며 "그런데 그 소설이 그때까지 쓴 소설 중 제일 많이 팔리고 화제도 됐다"고 밝혔다.

김영하 작가의 대표작인 '살인자의 기억법'은 과거 연쇄 살인범이었던 70대 알츠하이머에 걸린 노인의 이야기로, 설경구, 김남길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지기까지 한 화제작이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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