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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세젤예' 김소연, 김해숙vs최명길 두母에 상반되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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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최명길이 약한 모습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연출 김종창|극본 조정선)에서는 직장상사, 부하직원 관계에 연인으로 인연을 만들어가는 강미리(김소연 분), 한태주(홍종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미리는 오피스텔 냉장고에 가득 찬 반찬에 박선자(김해숙 분)가 다녀갔음을 직감했다. 식탁 위에는 박선자가 써놓은 손편지가 있었고, 무뚝뚝하지만 애정 가득한 문장들에 강미리는 미소를 미소를 지었다. "좋은 말 할 때 전화해라 전화 안 하면 디진다"라는 마지막 문장에 핸드폰을 집어 들었고, 그때 전인숙(최명길 분)에게서 전화가 왔다.

강미리는 "용건만 말씀하세요"라고 차갑게 말했다. 전인숙은 "너 우리 집으로 좀 와라. 우리 집으로 와 지금"라는 말만 하고 전화를 끊어 버렸다. 강미리는 "또 무슨 일로 절 부르신 건가요. 남이 보면 어쩌시려고요 대표님"이라고 조소했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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