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30 (목)

'검법남녀 2' 정재영, 부부 교통사고 사건 파헤쳐...정유미, 가족 의심(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MBC '검법남녀 2'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정재영이 결혼한지 1년된 부부의 교통사고를 파헤치기 시작했다.

10일 밤 8시 55분 방송된 MBC '검법남녀 2'(연출 노도철/극본 민지은,조원기) 5-6회에서는 사건을 파헤치는 백범(정재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샐리(강승현 분)는 약봉투를 들고 백범의 집을 찾았다.

샐리는 백범에게 약을 건네며 집으로 들어오려고 했고 백범은 이를 막았다. 이때 은솔(정유미 분)이 옆집에서 나오자 이를 보고 놀랬다.

이에 샐리는 은솔이 백범의 옆집에 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질투를 느꼈다.

그러면서 샐리는 "둘이 옆집 사냐, 언제부터 사냐?"며 질문을 쏟아냈다.

이후 샐리, 백범,은솔은 한 엘리베이터에 타자 샐리는 은솔에게 백범을 좋아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백범은 사적대화 금지라며 선을 그었다.

결혼 1년차인 부부는 다정한 모습으로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사고 당일, 남편이 출근을 했고, 아내는 지인을 만나려고 나왔다.

남편과 아내는 각자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동시에 교통사고가 났다. 두 사람은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사망했다.

이후 백범(정재영 분)과 국과수 팀이 남편이 있는 병원에 오자, 남편 동생은 검안을 할 수 없다고 따졌다.

이런 모습을 본 은솔(정유미 분)은 유족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한편 장철은 부인 담당 의사로 나타났고 마도남은 아내가 있는 병원을 찾았다.

마도남은 장철에게 “국과수에서 검안 나왔다”고 말한 뒤 차주희 시신 상태를 살폈다. 시신을 본 마도남은 여성의 상태를 보고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약물 남용, 인공호흡을 과하게 했다며 지적했다.

이에 장철은 “다음번에는 부검하기 편하게 약물도 안 투여하고 깨끗한 시신 건네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마도남은 됐다며 사진을 찍을 것을 명령했다.

한편 백범은 아내의 부검을 담당하며 목부분 골절이 수상하다고 파악했다. 앞니가 부러져 몸싸움이 의심됐고, 전반적으로 골절, 장기 손상을 보였다.

이후 백범은 사고 현장을 갔고 아내의 유족들은 은솔을 만났다. 아내의 여동생은 "형부가 죽었다는 말 듣고 저도 모르게 병원에서 '저희 언니 이대로 못 보낸다. 엄마가 보고 있는데 조금만 더 해 달라. 사례하겠다'면서 담당 의사에게 돈을 좀 드렸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