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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어비스' 반전의 엔딩 베스트4..숨막히는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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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어비스' 스틸


[OSEN=박판석 기자] 신박한 소재와 허를 찌르는 상상력으로 판타지 장르의 새로운 변주를 보여주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연출 유제원/극본 문수연/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이하, ‘어비스’)이 매회 예측불가 엔딩을 선사하며 신상 엔딩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다.

“왜 벌써 끝이지? 오늘도 시간 순삭”, “진짜 예측불가”, “여기가 입소문 자자한 엔딩 맛집인가요? 다음 회 안 볼 수 없게 만드네”, “요즘 나의 월요병 치유제”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1회에서 8회까지 엔딩 중 역대급 ‘반전 甲‘ 엔딩 4가지를 뽑아봤다.

# 1회 박보영-안효섭 부활 재회

상위 1% 여신 검사 고세연(김사랑 분)과 하위 1% 안구테러 재벌 2세 차민(안세하 분)이 의문의 살인 사건과 교통사고를 당한 후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세젤흔녀(박보영 분)와 세젤멋 남신(안효섭 분)으로 부활하는 과정이 스펙터클하게 전개됐다. 특히 고세연 장례식장에서 영혼의 모습으로 새롭게 부활한 고세연-차민의 재회가 이뤄졌고 “내가 죽은 널 다시 살렸으니까”라고 통성명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긴장감을 배가시키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 4회 안효섭 죽음+이성재 ‘어비스’ 새 주인

차민이 연쇄살인마 오영철(이성재 분)에게 살해당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져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했다. 특히 고세연이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로 차민을 살리려는 순간 초록빛의 ‘어비스’가 차가운 돌덩이로 변한 뒤 재가 되고, 사라졌던 ‘어비스’가 오영철의 옷 주머니로 들어가는 등 ‘2번째 부활자’ 오영철이 ‘1번째 부활자’ 차민의 죽음과 함께 ‘어비스’의 새 주인이 되는 쇼킹한 전개가 펼쳐져 긴장감을 상승시켰다.

# 5회 살해당한 안효섭 2번째 부활

살해당한 차민을 부활시키기 위한 고세연의 목숨 건 사투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개에서 펼쳐진 가운데 고세연이 오영철을 이용해 그가 살해한 차민을 부활시키는 짜릿한 역공이 모든 이의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으로 안방극장에 소름을 안겼다. 소유자와 사체 둘만 존재할 때 발동한다는 ‘어비스’의 법칙에 따라 오영철이 차민의 사체를 만지자마자 그의 2번째 부활을 알리듯 차민의 손가락이 움직여 극의 긴장감을 증폭시키며 ‘어비스’의 쇼킹 엔딩을 또 다시 경신시켰다.

# 7회 박보영 살해 진범=이성재 子 권수현

고세연을 살해한 진범이 오영철이 아닌 또 다른 공범이었고 그가 오영철의 아들이자 고세연의 절친한 동료 검사 서지욱(권수현 분)이었다는 반전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서지욱이 장희진 어머니를 납치한 뒤 도주하고 고세연의 생존을 확인한 후 괴한에게 고세연 살해를 지시하는 등 서지욱의 경악스러운 실체가 전면에 드러나며 숨을 쉴 수 없는 긴박감이 극을 지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다음 회에서는 또 어떤 ‘반전 甲‘ 엔딩으로 충격을 선사할지 궁금증을 높이는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매주 월화 오후 9시 30분 방송./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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