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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U-20 월드컵] 일본, 이탈리아와 무승부…B조 2위로 16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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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에서 한일전 가능성 생겨

뉴스1

일본이 이탈리아와 무승부를 거두며 U-20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JFA 홈페이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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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일본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비드고슈치 경기장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2019 U-20 월드컵' B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1차전에서 에콰도르와 1-1로 비긴 뒤 2차전에서 멕시코를 3-0으로 완파했던 일본은 이탈리아와의 무승부를 더해 1승2무 승점 5점으로 이탈리아(2승1무, 승점 7점)에 이어 조 2위 16강행을 확정했다. 이로써 일본은 지난 2017년 한국에서 열렸던 대회에 이어 2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이 B조 2위를 차지하면서 16강에서 한일전이 성사될 가능성도 생겼다. B조 2위는 F조 2위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되는데, 현재 F조 2위는 1승1패의 한국이다. 오는 6월1일 한국과 아르헨티나, 포르투갈과 남아공의 F조 3차전 결과에 따라 한일전 여부가 결정된다.

B조의 또 다른 경기에서는 에콰도르가 멕시코를 1-0으로 꺾으면서 3위(1승1무1패, 승점 4점)를 확정, 16강 여지를 남겨뒀다. 이번 대회는 6개 조의 1, 2위 12개 팀이 16강에 진출하고 3위들 중 성적이 좋은 4팀이 추가로 토너먼트에 오른다.

A조에서는 세네갈이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세네갈은 이날 개최국 폴란드와의 최종 3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2승1무 승점 7점이 된 세네갈은 1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1승1무1패 승점 4점이 된 3위 폴란드도 에콰도르처럼 다른 조 상황을 지켜봐야한다.

콜롬비아는 약체 타이티를 6-0으로 대파, 2승1패 승점 6점 2위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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