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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조장풍' 종영, 김동욱X류덕환 '악의 뿌리' 전국환 잡아넣으며 권선징악 결말[종합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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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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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권선징악 결말로 막을 내렸다.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 연출 박원국, 이하 '조장풍')에서는 양인태가 구속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인태(전국환)는 조진갑(김동욱)과 우도하(류덕환)의 연합작전으로 드디어 체포됐으나 후보 불체포 특권으로 또 다시 빠져나갔다.

허탈함에 빠진 조진갑과 우도하는 심기일전하며 "판을 다시 짜자"고 결의를 다졌다. 양인태는 "지난 일은 잊고 진짜 회장해라"면서 회유했고 "그거 다 네가 가질 것, 넌 날 닮았다, 넌 여기서 멈출 놈이 아니다, 너 높은 곳까지 올라가 더 강해져야한다, 이미 죽은 부모때문에 미래를 포기해서 되겠냐"고 꼬드겼다. 우도하는 마침내 분노하며 양인태 얼굴에 빈 총을 겨눴다.

우도하는 "난 세상에서 당신이 제일 강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이 빈 총보다 못 한 사람"이라면서 "나도 이제부터 우리 아버지처럼 한 번 살아볼 거다. 어차피 지는 싸움 나도 한 번 해보겠다"고 말하며 사표를 그의 얼굴에 내던지고 나왔다.

양인태는 이후 당선만이 살 길이라 생각하고 잔꾀를 짰지만 우도하는 오히려 당선이 되도록 나뒀다. 우도하는 "쪽수가 밀린 땐 한 명만 팬다"며 진갑이 했던 말을 되새기며 "우린 지는 싸움을 할 것, 먼저가서 기다려야하고 그 전에 해야할 일이 있다"고 큰 그림을 그렸다.

그리고 양인태는 예상대로 도지사로 당선이 됐다. 도지사 출근 첫 날 양인태 앞에 우도하와 조진갑이 나타나 소장을 내밀었다.

우도하는 법정에서 섬강의 실소유주를 밝혀줄 핵심증인으로 양태수(이상이)와 최서라(송옥숙)을 소환했다. 우도하는 과거 대화들을 녹취한 음성을 공개했고, 양인태는 점점 벼랑으로 몰렸다. 우도하는 구대길 카드까지 꺼냈고 일찌감치 양인태에 등을 돌린 구대길은 법정에서 증인 자격으로 양인태의 범행들을 폭로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양인태는 "그것 준비해라"며 다른 벗어날 작전을 짰다. 출국정지를 모두 예측한 양인태는 공항으로 달려들었다는 소식에 비웃었다. 알고보니 배를 타고 이동하고 있었다. 개인 헬기까지 요청해 해외도피 전략을 짠 양인태는 잠시 기쁨으로 환호했지만 진갑이 양인태를 잡으러 배를 띄웠다. 알고보니 조진갑이 양인태의 수를 모두 예측하고 있었다.

양인태는 발을 구르며 헬기를 기다렸지만 헬기 안에는 진갑이 있었다. 양인태는 "아무도 날 심판할 수 없다"며 눈물을 흘렸고 때 마침 수십대의 경찰차가 달려들었다. 양인태는 도지사 당선도 무효처리가 됐으며 감옥에서 최후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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