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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종영 '국민여러분' 최시원, 통쾌한 마무리 '이자제한법' 지켰다… 대부업자 김민정 추락[종합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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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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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KBS2 '국민 여러분' 최종회가 방송되었다.

KBS2 '국민 여러분'에서는 양정국(최시원)이 이자제한법을 폐지시켰다.

이 날 정국은 기자회견장에 가기 전, 김미영(이유영)에게 모든 사실을 고백했다. 정국을 철썩같이 믿고 있던 미영이었기에 충격은 컸고 정국은 절대 자신을 용서하지 말라며 집을 나섰다. 이어 기자회견장에서도 모든 잘못을 시인했다.

박후자(김민정)는 미영 마저 끌어내릴 작정이었다. 하지만 미영은 모든 것을 책임질 생각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경애(길해연)의 만류에도 미영의 생각은 단호했으나 사직서를 제출한 건 경애였다. 경애는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며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서장직을 내려 놓았다.

미영은 다시 정국과 만났다. "나 지금 너 죽이고 싶어"라 말할 정도로 정국에게 분노를 감추지 않은 미영이 요구한 건 이혼이 아닌 공작이었다. 박후자(김민정)를 잡기 위해 모든 죄를 시인한 정국의 숨은 의도를 알아차린 것. 정국은 본회의를 다시 열기 위해 체포동의안이 필요해 죄를 인정 한 거였다.

하지만 정국의 의도대로 되지 않았다. 체포동의안과 본회의가 개최되었으나 정국에게 대부분의 의원이 등을 돌렸다. 정국은 포기하지 않았다. 모든 것을 갈아엎을 각오로 다시 열린 본회의에 참석했으나 회의장에서 정국이 한 말은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는 것뿐이었다. 결국 체포동의안 투표는 가결되었다.

같은 시각, 후자는 모든 대포통장이 전부 막혀 골머리를 썩었다. 시간 내에 김남화(김민재)와 거래한 대로 돈을 마련해야 해 결국 '상품권 깡'을 결정했다. 체포동의안 투표 이후 진행된 이자제한법 폐지와 관련으로 김남화(김민재)와 손을 쓴 것.

그러나 이자제한법 폐지 관련 회의가 진행되던 순간 남화의 측근에게 전달된 후자의 돈은 모두 무용지물이 됐다. 이미 모든 걸 꿰고 있던 정국과 미영이 공작을 펼쳐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현장에서 검거했다.

정국은 이자제한법이 꼭 있어야 한다며 마지막으로 발언했다. 솔직한 마음을 그대로 전하며 마지막으로 "이제 국민만 생각하고,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 하시라고요. 그 시작으로 대부업 이자제한법 이거는 꼭 지켜주십시오. 니들 주머니 때문에 국민들 버리지 말라고. 그게 국민에 대한 예의잖아"라 소신을 밝혔고, "감옥에서 본다, 내가"라고 마지막 한 마디를 남기고 자리에서 내려왔다.

후자는 충격에 "도대체 뭐가 잘못 된 거야"라 중얼거리며 불안함에 떠는 모습으로 제정신이 아니었다.

한편, 교도소에서 나온 정국을 반긴 건 선거를 함께한 동료들, 그리고 미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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