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풍' 류덕환, 전국환 얼굴에 사표 던졌다 "지는 싸움 나도 할 것"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뉴스1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류덕환이 전국환에게 본격적인 대결을 선언했다.

28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는 전국환에게 선전포고 한 류덕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양인태(전국환 분)는 우도하(류덕환 분)에게 "그간의 일에 착오가 있었다. 명성 너 주마. 월급 사장 말고 진짜 회장 하라"고 회유했다.

우도하는 "의원님 지분이 그 정도가 됐던가. 선강에는 지분 하나 남기지 않고 다 처분한 것으로 안다"고 비웃었다. 하지만 양인태는 "다 돌려놨다. 공장은 나눠가지고 지분 정리할 것. 그거 다 네가 갖는 것. 더 높은데까지 가야지. 구질구질한 과거는 버리라"고 말했다.

이에, 우도하는 분노하며 총을 꺼내 그에게 겨눈 뒤 밀쳤다. 우도하는 "세상에서 당신이 제일 강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이깟 빈 총보다도 못한 인간. 나도 이제부터 우리 아버지처럼 살아보려한다. 어차피 지는 싸움 나도 해보겠다"고 선언했다.

그럼에도 양인태는 "넌 절대 못한다"고 비아냥댔고 우도하는 그에게 사표를 던지고 떠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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