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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바르사, 발베르데 경질 임박…후임은 마르티네스-앙리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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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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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FC바르셀로나와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동행이 곧 끝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는 카탈루냐 지방 라디오 'RAC1'를 인용해 28일(한국 시간) "FC바르셀로나가 현지 시간으로 28일 발베르데 감독이 팀을 떠난다고 알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발베르데 감독은 2018-19시즌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으나 팀을 떠날 위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코파 델 레이 두 개 대회 우승을 모두 놓쳤기 때문이다.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리버풀을 3-0으로 크게 이기고도, 2차전에서 0-4로 패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충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으니 발렌시아와 치른 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도 1-2로 패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트레블을 외쳤던 때도 있지만 바르사가 잡은 트로피는 단 하나뿐. 경질 여론을 이기지 못하고 바르사 측에서도 칼을 뽑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르트는 표면적 반응과 달리 선수단 역시 발베르데 감독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현재 후임으로 유력한 인물은 벨기에 A대표팀 사령탑 로베르트 마르티네스다. 그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티에리 앙리 전 AS모나코 감독 역시 함께 합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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