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30 (목)

[종합]`동상이몽2` 신동미♥허규, 첫 분가에 `멘붕`… "아무것도 없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동상이몽2' 신동미-허규 부부가 분가 후 처음으로 현실의 벽을 느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시즌2'에서는 윤상현-메이비 부부와 신동미-허규 부부, 인교진-소이현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윤상현-메이비 부부는 텃밭 농사에 나섰다. 메이비는 "이걸 왜 해야 돼?"라며 불만과 힘겨움을 표했지만, 윤상현은 "이르케 이르케 이르케 이르케 해"라면서 적극적인 농사를 권장했다.

이때 권진영이 "은지야"를 외치며 등장했다. 윤상현은 "이게 누구야"라며 놀랐고, 메이비도 웃으며 권진영을 반겼다. 메이비는 "진영이랑은 라디오 게스트로 만나서 친해졌다"면서 시간이 맞아 초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권진영은 메이비가 일하는 모습을 보고 "생전 햇빛을 안보던 은지가 일을 한다고?"라며 깜짝 놀랐다. 그러면서 "오늘 나 부른게 일 시키려고 부른 거야?"라고 당혹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권진영도 텃밭 농사에 손을 보탰다. 권진영은 윤상현이 농사 일을 능숙하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고 "이런 걸 언제 배우셨냐. 얼굴은 도시적으로 생기셨는데"라며 감탄했다.

이를 보던 김구라도 "농고 나오셨냐"면서 의문을 표했다. 그러자 윤상현은 "아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일을 많이 하셔서 안 도와드릴 수가 없었다"면서 '영농 후계자' 같은 농사 솜씨와 경력을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권진영은 윤상현에게 "우리 은지 결혼 전에 남자들한테 인기 많았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윤상현이 "인기?"라며 질투를 보이자, 권진영은 "근데 얘가 안 만나고 집에만 있었다. 나랑만 놀았다"고 덧붙여 안도를 자아냈다.

또 권진영은 결혼 전 메이비와의 에피소드를 방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메이비는 친한 친구와의 대화에 내내 즐거운 웃음을 보였다. 이를 보던 김숙이 "권진영씨 자주 오라고 해야겠다. 표정이 좋아졌다"고 감탄할 정도였다.

이후 메이비와 권진영은 둘만의 식사를 위해 대창집으로 향했다. 메이비는 "진영이 만나서 너무 좋아"라고 말하는가 하면, 행복한 얼굴로 대창 먹방을 펼쳤다. 권진영은 "얘가 안 그랬던 앤데 결혼하고 식성이 바꼈네"라면서 놀랐다.

이어 권진영은 메이비에게 "남편을 지금 봐도 잘생겼냐"고 물었다. 윤상현의 단점을 캐내기 위한 밑밥이었다. 하지만 메이비는 "너무 잘생겨서 깜짝 놀랐던 때가 있다"고 답하는가 하면, 윤상현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과시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신동미-허규 부부 편에서는 이사 첫날밤의 모습이 공개됐다. 신규 부부는 늦은 밤 거실에서 음악을 틀고 술자리를 벌였다. 신동미는 '동상이몽' 출연진들이 집들이 선물로 주기로 한 목록을 허규에게 이야기해 이목을 끌었다.

김구라는 태진아와 이루의 CD, 서장훈은 칼집, 윤상현은 쌀, 소이현은 술을 주기로 했다는 것이었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다른 거 주려고 했는데 CD 줘야지 안 되겠다"면서 "잊어먹고 넘어가지도 못하게 말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새집에서 맞는 첫 아침이 그려졌다. 신규 부부는 여유로운 아침을 꿈꿨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집에는 정리되지 않은 짐이 넘쳐났고 냉장고에는 먹을 음식이 없었다.

이에 신동미는 "아무것도 없어"라면서 "자기랑 나만 있으면 되지. 그치?"라고 물었다. 하지만 허규는 "자기랑 나는 저쪽 집에서도 있었잖아"라며 반박했다. 두 사람은 아침부터 유치한 투닥거림을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이후 신규 부부가 마트에서 방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동미는 "저희가 저걸 처음 사니까 어디에 어떻게 필요한지를 잘 모르겠더라"면서 분가 후 처음 마주한 현실의 벽을 이야기해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소이현-인교진 부부 편에서는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MC 도전기가 그려졌다. 경험자인 소이현이 대본을 능숙하게 읽은 반면, 인교진은 초보 MC다운 실수를 연발했다.

뿐만 아니라 인교진은 맹연습에도 불구하고 굳은 얼굴로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여 걱정을 안겼다. 대기실을 찾은 가족들도 함께 긴장했다.

이후 인교진은 무대에 오르자 특유의 너스레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 소이현은 안정적인 MC로 인교진의 애드리브를 받아치고 돌발상황에 대처해 감탄을 자아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