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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안녕하세요' 이대휘 부터 홍현희 까지...다양한 입담과 사연자들의 고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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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안녕하세요'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사연자들의 고민이 등장했다.

27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KBS2TV '안녕하세요'에서는 다양한 사연자들의 고민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대휘 등장에 김태균은 “애교도 많고 밝은데 고민거리가 있냐”라고 물었다.

이대휘는 "고민을 달고 사는 편"이라며 "단답형 대답을 싫어한다. 'ㅋ'도 6개 이상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대휘는"ㅋ 하나만 있으면 비웃는거 같아서 6개는 있어야하고 ‘ㅇㅇ’만 오면 절교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홍현희는 결혼 후 최고의 전성기라며 “쪽지가 많이 온다”며 “언니보고 희망이 생겼다고 말하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현희는 “의외로 예쁘고 의외로 섹시하고 의외의 매력을 알아주시는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동엽이 “부모님이 남편을 처음 보고 뭐라고 하셨냐”고 묻자 홍현희는 “그의 비주얼만 보고 저희 엄마는 고맙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때 스테파니는 "33살이 됐는데 결혼하는 비법을 알려달라"고 물었다. 그러자 홍현희는 “무의미하게 밥 먹고 이러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어 홍현희는 "사귀지 않으면 널 만날 이유가 없다"며 "30대 때는 극단적인 게 통할 수도 있고 50대 땐 혼자 있는 게 편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민을 가진 사연자들이 등장했고 사연자는 남편이 아이들이 사달라고 하는 것을 다 사주는 것이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연자는 "보통 아이들이 마트를 가면 떼를 쓰는데 안된다고 해도 아빠는 다해준다"며 "한정 판매가 되는 장난감이 있었는데 새벽 4시부터 줄 서서 오후 10시까지 기다렸는데 다 팔려서 다음날 또 갔다"고 밝혔다.

다음 사연자는 21살 아이돌 외모와 멘사출신인 아들이 걱정이라고 밝혔다.

이유는 아들이 새벽마다 1인 게임 방송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연자는 “대학생인 아들의 성적표에는 F가 가득하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사연자는 학사 경고를 받는 아들과 타협하려고 자신의 차까지 내줬다고 밝혔다. 사연자는 “해야할 일을 안 하는 게 문제”라며 게임 때문에 군 입대 신청도 놓쳤다고 답답해 했다.

아들은 대학을 그만두고 게임방송을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아들은 “구독자를 1만 명 정도 쌓으면 인정을 해주실 거 같다”고 전했다.

게다가 아들은 게임에 매진한 이유가 좋아하는 일본인 누나에게 차여서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진 사연은 칼같이 귀가하여 집에서 술을 먹고 주정을 부리는 남편이 고민인 아내가 출연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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