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 스포츠서울 DB |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추신수(38·텍사스)가 대기록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4로 올라갔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0-1로 뒤진 4회초 상대 선발 투수 앤드루 히니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포를 때려냈다. 시즌 9번째 홈런이자 통산 198번째 홈런으로,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200홈런 달성에 2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6회와 7회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7로 뒤진 9회초 무사 1루에선 불펜 투수 저스틴 앤더슨을 공략해 2루타를 날려 1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추신수는 후속 타자의 타석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2사 1, 3루 상황에서 등장한 노마 마자라가 내야 땅볼로 잡히면서 득점을 하진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LA에인절스에 6-7로 역전패했다.
superpower@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