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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추신수, 시즌 9호포+적시 2루타 '맹타'…타율 0.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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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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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9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하지만 팀은 1점차 패배를 당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3삼진으로 활약했다.

전날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다시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시즌 타율은 0.294로 상승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해 에인절스 선발투수 앤드류 히니를 상대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추신수는 0-1로 뒤진 4회초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히니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9호, 통산 198호 홈런.

추신수는 이후 6회초 세 번째 타석과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연달아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5-7로 뒤진 9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우완 불펜 저스틴 앤더슨을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홈으로 들어오지는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에인절스에 6-7로 졌다. 2연패에 빠진 텍사스는 25승25패가 됐다.

에인절스의 오타니는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6으로 내려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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