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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케빈 나, 찰스 슈왑 챌린지 우승…PGA 투어 통산 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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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케빈 나.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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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재미교포 케빈 나(36·나상욱)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3승에 성공했다.

케빈 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골프장(파70·7209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총상금 730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6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케빈 나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 기록, 9언더파 271타에 그친 토니 피나우(미국)를 4타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케빈 나는 지난 2011년 10월 슈라이너 아동병원 오픈, 2018년 7월 밀리터리 트리뷰트 등에 이어 통산 3번째 PGA투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3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친 케빈 나는 2번홀(파4), 4번홀(파3), 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위기는 7번홀(파4)에서 찾아왔다. 2번째 샷이 러프에 빠졌고 약 1.96m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케빈 나는 흔들리지 않고 8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케빈 나는 침착하게 약 6m 버디 퍼팅을 홀컵에 집어 넣고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케빈 나는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다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 피나우와의 격차를 4타로 벌리면서 여유를 찾았다.

케빈 나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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