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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로버츠 감독. "벨린저의 호수비, 류현진에게 중요했던 순간" [현장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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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피츠버그(미국),박준형 기자]6회말 이닝종료 후 다저스 류현진이 호수비 펼친 벨린저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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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피츠버그(미 펜실베니아주), 이종서 기자] "매 순간 코디 벨린저를 라인업에 넣을 수 있다는 것은 큰 호사다."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26일)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코디 벨린저에 대한 칭찬을 했다.

벨린저는 26일 열린 피츠버그전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7-2 승리 중심에 섰다. 벨린저는 올 시즌 50경기에서 타율 3할9푼1리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라있고, 타점도 48점으로 선두다. 또한 홈런 18개를 기록하며 전체 2위에 위치해 있다. 정교함과 파워를 갖춘데다가 해결사 능력까지 보여주고 있는 벨린저의 모습에 다저스 타선은 한층 더 힘을 내고 있다.

또한 수비에서는 6회초 2사 3루 상황에서는 제이콥 엘모어의 담장 직격 타구를 집중력 있게 따라가 점프해 잡아내면서 선발 투수 류현진의 실점을 막기도 했다.

로버츠 감독은 "벨린저는 이미 대단한 활약을 하고 있다. 그를 라인업에 넣을 수 있다는 것이 큰 호사"라며 "어제 펜스에 부딪히며 잡은 타구는 벨린저의 집중력을 볼 수 있는 장면이다. 득점을 막은 플레이고, 류현진의 등판에 있어서는 중요한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로버츠 감독은 "여기에 홈런을 치고, 타율이나 타석에서 보여주는 내용을 보면 재미있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즐겁다"고 미소를 지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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