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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피홈런 두 방’ 마에다, 복귀전서 5이닝 3실점 6승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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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피츠버그(미국),박준형 기자]2회말 다저스 선발투수 마에다가 역투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피츠버그(미 펜실베니아주), 이종서 기자] 마에다 겐타(다저스)가 복귀전에서 홈런 두 방을 맞았지만, 승리 요건을 갖췄다.

마에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5승 2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한 마에다는 지난 16일 샌디에이고 전에서 6⅔이닝 3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6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파울 파구에 허벅지를 맞았고,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예방 차원에서 IL에 올랐다.

지난 23일 불펜 피칭을 실시한 마에다는 피츠버그를 상대로 시즌 6승에 도전했다. 홈런 두 방을 허용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1회말 아담 프레이즈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한 마에다는 그리고리 폴랑코와 스탈링 마르테를 각각 뜬공으로 막았다.

2회말 첫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조쉬 벨에게 안타를 맞았고, 브라이언 레이놀드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모란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디아즈-뉴먼-아처를 삼진 두 개과 범타로 막으면서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3회말 다시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낸 마에다는 4회 2사 후 모란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엘리아스 디아즈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5회말 두 번째 피홈런을 허용했다. 2사 후 프레이저에게 던진 직구가 가운데 담장을 그대로 넘어가면서 세 번째 실점을 했다. 그러나 폴랑코를 삼진으로 잡아내 5회를 마쳤다.

마에다는 8-3으로 앞선 6회초 1사 만루에 알렉스 버두고와 대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치며 시즌 6승 째를 바라보게 됐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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