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타점… 통산타율 0.177
류현진이 빅리그에서 때린 타구 중 가장 멀리 날아갔다. 공이 1m 정도만 높이 떴어도 빅리그 첫 홈런을 기록할 수 있었다. 시즌 2호, 메이저리그 통산 32호 안타인 동시에 통산 8번째 2루타다.
송재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류현진의 타격은 다른 내셔널리그 투수와 비교해도 평균 이상이다. 타석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상대 투수가 많은 공을 던지게 하는 것이 ‘타자 류현진’의 장점이다. 이날 타구 역시 풀카운트 상황에서 나왔다”고 평가했다.
인천 동산고 3학년 재학 당시 에이스인 동시에 4번 타자로 출전했던 류현진은 타율 0.302(43타수 13안타)에 1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은 0.177. 데뷔 첫해인 2013년에는 안타 12개를 때려내면서 시즌 타율 0.203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26타수 7안타로 타율이 0.269였다.
이원주 takeoff@donga.com·조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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