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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가시나들' 문소리, 시 수업 진행...육중완 깜짝 등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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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가시나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할머님들이 시에 대해 공부했다.

26일 저녁 6시 45분 방송된 MBC '가시나들'에서는 시에 대해 수업하는 문소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동윤은 김점금 할머니 댁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장동윤은 쑥국을 끓이는 할머님을 도왔다.

복스럽게 먹는 장동윤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본 할머니는 "많이 먹어라 예쁘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이 먹어야 한다"며 "지금은 너무 말라서 안쓰러워 보인다 살이 좀 쪄야겠다”고 걱정했다.

그러자 장동윤은 “먹는 걸 좋아하지만 TV에서는 홀쭉하게 나와야 돼서 살 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유정은 소판순 할머니의 김치찌개에 "이런 집밥 오랜만에 먹는다"며 "집을 가도 다이어트 한다고 못 먹는다"며 맛있다고 감탄했다.

아침이 되고 학교에 간 학생들에게 문소리는 시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에 앞서 학생들은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추며 흥을 돋았다.

이어 김춘수의 '꽃'을 감상하고 각자 의견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점금 할머니는 장동윤의 이름을 부르며 "이름을 부르라고 하는 것 같다"라며 설명해 감동을 안겼다.

이후 '꽃'에 대해 박무순 할머니는 “우리 영감 무덤에서 이 시를 읊고 싶다"며 "시가 정말 좋고 내가 꽃이 될 수 있다면 그 앞에 가만히 앉아 있고 싶다”라고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문소리는 “이미 모두가 활짝 핀 꽃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육중완이 청년회장으로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문소리는 육중완에 대해 "궂은일, 힘든 일 마다하지 않고 할머니들 일을 맡아주시겠다고 한다"라며 소개했다. 이어 육중완은 "이런 이야기 뭐하지만 이야기 전기과 나왔다"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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