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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쇼! 오디오자키' 대전 로드싱어 마무리…최종 우승자 '고음 능력자' 김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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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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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대전 로드 싱어 우승자는 고음 능력자 김진으로 선정되며, 우승 상금 270만 원을 획득했다.

26일 방송된 tvN '쇼! 오디오자키'에서는 대전 로드 싱어가 그려졌다.

이날 대전 로드싱어에서는 능력자들이 대거 등장했다.

특히 시작부터 '쉬즈 곤'을 열창하며 시선을 사로잡은 고음 능력자 김진은 김아중의 '마리아'를 원키로 불러 감탄을 자아냈으며, 최초로 2절까지 부르며 박수를 받았다.

2절을 완창한 그를 보며 MC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고, 박명수는 "1등이다. 캐시 카드 어디갔냐"라며 용돈을 챙겨주겠다고 나서 웃음을 안겼다.

이어 등장한 참가자 류기행은 과거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이하 '너목보')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실력자로 밝혀지기도. 류기행은 현장에서 직접 박효신의 노래를 다시 한 번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류기행은 임창정의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를 열창했다. 2절까지 무사히 소화한 그는 60만원 적립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대전 로드싱어 TOP3는 김진, 류기행, 서진원이 선정됐다.

가장 먼저 류기행의 무대가 공개됐다. 그는 박효신의 '야생화'를 열창했다.

이어 두 번째 무대는 서진원이 장식했다. 그는 B612의 '나만의 그대 모습'을 선택하며 차분하게 노래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김진은 이미 '복면가왕'에서 하현우가 불러 화제가 됐던 넥스트의 'Lazenca, Save Us'를 완벽하게 부르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최종 우승상금 270만원을 얻은 우승자는 넥스트의 'Lazenca, Save Us'를 열창한 김진이 차지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대전을 찾았던 그는 얼떨결에 우승까지 차지하게 됐다. 김진은 "얼떨떨하다. 오늘 친구를 만나러 왔는데, 친구를 만날 수 있게 연차를 내주신 팀장님에게 감사드린다. 부모님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수 할 수 없었냐"라는 질문에 "그냥 취미로만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성시경은 "그래서 더 멋진 것 같다. 일을 관두고 가수를 하라기 보다는, 그냥 이렇게 즐기는 게 더 멋진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어 대전 로드싱어 최종 우승자는 마지막까지 앵콜송으로 소찬휘의 'Tears'를 부르며 대전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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