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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당나귀 귀' 현주엽X김종규, 함께 초밥 111접시 격파 후 "이제 저녁 먹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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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소진기자]

헤럴드경제

사진 = KBS2 당나귀귀 방송화면캡처


현주엽이 미지의 여행지로 차를 몰았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현주엽이 FA선수들과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주엽은 전체 순위 3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고 이후 시래에게 미리 제안했었던 여행을 떠났다. 김시래는 부담스러워서 선배 선수 두명을 불렀다. 선수들은 감독과의 여행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되었다.

선수들은 현감독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었으면 절대 오지 않았을 거라고 말했다. 여행 당일에 현주엽은 김시래 집 앞에 도착했고, 김종규 선수는 늦잠을 자서 연락이 되지 않았다. 현감독은 우선 참고 김종규 선수의 집으로 차를 돌렸다.

이동 중에 다행히 연락이 닿았고, 김종규 선수가 점심 식사를 골랐다. 현주엽은 메뉴를 골랐으니 여행지는 자신이 고르겠다고 말했다. 네 선수들과 선수출신의 두 감독은 함께 회전초밥집에 도착했다.

한편 타이거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사전 미팅을 가졌고, 즉석에서 '몬스터'와 'I LOVE YOU TOO'를 피아노 반주로 부르겠다고 말했다. 미팅에서 이 말을 처음으로 들은 비지의 동공이 흔들렸다.

회사로 돌아온 타이거는 밴드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밴드 연주자들은 과격한 힙합 음악을 피아노 반주로 해야한다는 말에 멘붕이었다. 리허설을 하면서 타이거가 요청한 그랜드 피아노가 무대 위에 올라갔고, 평소 피아노 연주자와 시선을 주고 받으며 사인을 맞췄지만 얼굴이 가려져서 사인을 주고 받을 수 없었다.

타이거는 피아노를 신경쓰느라 가사 실수까지 했다. 실전 무대에서는 다행히 잘 끝났고 가사 실수도 없었다. 하지만 타이거는 자책했고, 윤미래는 잘 한 것을 받아들 일 줄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타이거는 자신의 자리에 앉을 사람을 추천해달라는 전현무의 질문에 최근 기획사를 차린 싸이를 이야기했다. 싸이는 윤미래와 비비를 탐내고 있었고, 타이거는 이 말을 윤미래에게 전했다 혼났다.

심영순의 딸과 직원들은 30인 특강을 위한 재료 준비를 했고, 심영순이 들어와서 추가로 일을 시켰다. 심영순은 투덜거리는 직원들에게 순종하라고 말했다. 바쁜 와중에도 식사는 확실하게 챙겼다. 심영순은 상을 차린 후에 상추를 가져오라고 말했고, 바빠서 아무도 듣지 못했다.

딸은 뒤늦게 듣고 그냥 없이 먹자고 말했다. 심영순은 맛있다고 폭풍리액션을 했고, 현주엽은 자신과 고기를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심영순은 아니라며 시래기밥을 먹고 한 리액션이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와 현주엽은 VAR판독을 요청했다. 심영순은 고기를 먹고 눈을 감고 "음~ 맛있어~"라고 말했다.

심영순은 고기가 맛있었다고 고백했다. 재료 준비 때 날카로웠던 심영순은 수강생들 앞에서는 부드러웠다. 심영순은 10년만에 반찬 수업을 하게 되었다며 내년에는 못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딸들은 15년째 그 말을 하고 계시다며 그 말에 속아서 14년째 수업을 신청하는 분이 있다고 말했다.

영상을 보며 현주엽은 다른 방송은 맛도 보여주고 하던데 왜 맛을 안보여주냐며 답답하다고 말했다. 심영순은 30명의 수강생 앞에서도 어김없이 부원장을 혼냈다. 심영순은 수강생도 혼낸다고 말했다. 반찬을 구경한 후에 특별히 준비한 수육과 함께 수강생들은 배운 반찬들로 밥을 먹었다.

심영순은 마무리하며 내년을 기약하는 말과, 내년에 자신은 빠지겠다는 말을 반복했다. 한편 회전초밥집에 들어간 현감독은 메뉴판을 읽은 후 "일단 다 주세요."라고 말했다. 선수들과 나눠먹으려는 게 아니라 혼자 먹으려는 것이었고, 김종규도 메뉴판을 읽고 두접시씩 달라고 말했다.

앞에 탑이 쌓였고, 현주엽은 이제 맛을 하나씩 봤으니 맛있는 걸 골라먹자고 말했다. 현주엽과 김종규는 계속 먹었고, 나머지는 지쳤다. 김종규는 61접시, 현주엽은 49접시였다. 현주엽은 계산 상 이상하다며 한접시를 더 먹어서 50접시를 채웠다.

현주엽은 이제 저녁 먹으러 가자고 말했다. 박책임이 구단카드로 계산했다. 35만원이 나왔다. 여행지를 묻는 질문에 김시래는 가까운 곳을 가자고 말했다. 현주엽도 운전 오래하는 것은 싫다며 호텔 예약을 해뒀다고 말했다. 김종규는 내년에도 여행을 가냐고 물었고, 현주엽은 내년은 병현이라고 말했다.

현주엽은 뭘 하고 싶냐고 물었고, 김시래는 고민 끝에 솔직히 내리고 싶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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