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골스 나와라" 토론토, 창단 첫 NBA 파이널 진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토론토=AP/뉴시스】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가 26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2018~2019 NBA 동부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 6차전에서 100-94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창단 후 처음 파이널에 진출했다. 카와이 레너드(왼쪽)가 27점 17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카일 라우리가 두 손을 번쩍 들며 승리를 확신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가 창단 최초로 파이널(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토론토는 26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2018~2019 NBA 동부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 6차전에서 100-94로 승리했다.

토론토는 1·2차전에서 내리 패한 뒤 4연승을 달리며 파이널에 진출했다. 1995년 팀 창단 이후 첫 파이널 진출이다.

서부콘퍼런스에서 파이널에 진출한 골든스테이트와 7전4선승제의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5시즌 연속으로 파이널에 오른 골든스테이트는 3시즌 연속 정상에 도전한다. 1957년부터 1966년까지 10시즌 연속으로 파이널에 진출한 보스턴 셀틱스 이후 최장 파이널 진출이다.

두 팀의 파이널 1차전은 5월31일 열린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토론토로 이적한 카와이 레너드가 파이널 진출의 일등공신이다. 야니스 안테토쿤보(밀워키)와의 자존심 대결에서 승리했다.

레너드는 밀워키와의 동부콘퍼런스 결승 6경기에서 평균 29.8점 9.5리바운드 4.3어시스트 2.2스틸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27점 1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4쿼터 막판 결정적인 리바운드를 잡았다.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오른 안테토쿤보는 21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패배로 웃지 못했다. 레너드의 수비에 고전했다.

토론토는 97-94로 불안하게 4쿼터 종료 7초를 남기고 시아캄의 자유투로 승기를 잡았다. 1구를 성공해 98-94로 달아났고, 2구를 놓쳤지만 레너드가 흐르는 공을 잡아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fgl75@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