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52700370 0512019052552700370 06 0602001 6.0.14-RELEASE 51 뉴스1 0 related

'세젤예딸' 김소연, 최명길 조카 며느리 되나…홍종현父 결혼 추진(종합)

글자크기
뉴스1

KBS 2TV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소연이 홍종현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하지만 홍종현의 부친이 김소연과 결혼을 추진할 뜻을 내비치면서 친모인 최명길의 조카 며느리가 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25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 37~38회에서는 전인숙(최명길 분)을 찾아가 분노를 폭발시키는 강미리(김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미리는 박선자(김해숙 분)로부터 유학 제안을 받고 분노했다. 전인숙이 박선자를 찾아가 자신의 유학을 설득시키라고 했다는 사실을 직감하고 화가난 것.

이에 강미리는 즉각 전인숙을 찾아가 "우리 엄마한테 나 유학 보내버리라고 하셨냐. 내가 딸인거 들킬까봐 두렵냐. 나 치워버리고 싶은거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강미라는 "당신 한 번도 내가 딸이라고 생각한 적 없잖아"라며 "난 안 떠나. 여기 계속 이대로 있을 거야. 나랑 있기 싫으면 당신이 떠나. 나 자르기만 해봐. 다 불어버릴 거야. 내가 당신 딸이라고"라고 경고했다. 이에 놀란 전인숙은 입을 막으며 눈물을 보였다.

전인숙은 강미리를 다시 찾아가 유학을 설득시키려 했다. 그는 "네 맘 알아. 엄마라고 자식 버리고 가놓고는 30년 만에 만났는데 만나자마자 떠나라 하니 서운하겠지. 화도 나고 배신감도 느낄 거야"라며 "알다시피 너 키운 엄마와 달라. 널 키워준 엄마처럼 그랬으면 좋겠니. 자신만 바라보는 엄마였으면 좋겠어?"라고 되물었다. 강미리는 "그게 나쁜 건가요? 그게 모든 엄마 마음 아닌가요?"라고 응수했다.

이에 전인숙은 "그래서 네게 해줄 수 있는 게 뭐가 있는데. 널 크게 만들어줄 수 있어? 기껏 널 걱정하면서 널 자랑거리로 느껴주는 거 빼고 도움 되는 게 뭐가 있어"라고 응수했다. 그리고 "엄마의 사랑 덕분에 이렇게 컸다"고 하는 강미리에게 "인생 쉽게 보지마. 나이가 얼만데 아직도 사랑 타량이야."라며 "너 부장 자리 그 이상 오를 수 있을 거 같냐. 우리 사회엔 여전히 유리천장 있어"라고 소리쳤다.

그리고 전인숙은 "너 아이비리그 가고, 세계 무대 서고 싶지 않아? TV 안 나오고 싶어? 네가 원하는 거 다 도와주고 뒷받침해줄 수 있어. 네가 원하는 게 그거 아냐?"라고 말했다. "그냥 미안하다고 하세요"라는 강미리의 말에는 "내가 왜? 뭘 잘못했어?"라고 반문하며 "나는 잘 컸고 네 엄마 나 전인숙이 대한민국의 최고 경영자가 됐어. 까불지마. 인생 뭘 안다고 그래. 인생 살아봐. 너 키워준 엄마보다 내가 너한테 도움되는 엄마일 테니까. 그러니까 내 말 들어. 유학 가. 그게 너한테 좋아"라고 말했다.

한태주(홍종현 분)는 한종수(동방우 분)를 찾아가 강미리와 계속 연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종수는 "강미리 승진시킬 거다. 상무로 승진시켜 중국에 보낼 것"이라며 "내가 네 여자 꿈 들어줄 거다. 혹시 네 여자 앞길 막는 지지리 못난 놈 되려는 거냐. 증국 시장 안정될 때까지 책임지게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강 부장은 너같은 잔챙이 사원과 연애질 하는 거보다 자기 커리어 중시한다. 100% 내 제안 받아들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에 한태주는 "그럼 저도 따라가겠다"고 말해 한종수와 전인숙을 충격받게 했다. 한종수는 "무슨 재주로 거길 끼냐"고 했지만, 한태주는 "회사 그만 두고 따라가겠다"며 "저는 강미리 부장 상사로서 존경하고 좋아한다. 더 배우고 싶다. 이렇게 유능한 상사 어디가서 만나겠나"라면서 "제가 입사한 이유는 아버지, 어머니 때문이 아니다. 뭐든 정식으로 배워보기 위해 입사했고 운 좋게 강미리 부장 만나 더 배우게 됐다. 따라가서 더 배우고 오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한태주는 강미리와 한강 데이트를 했다. 그는 "나 할말 있다. 어디서 얘기할까 하다가. 여기가 좋겠다. 내가 여기서 선배한테 반했으니까 여기가 딱 좋겠다 싶어서 나오자고 한 것"이라며 "우리 결혼해요. 나 선배와 결혼하고 싶다"고 프러포즈를 했다. 그는 "나 선배와 같이 있고 싶다. 언제든, 어디서든, 어떤 상황에서도 평생 함께 하고 싶다"며 "생각 많이 했다. 만난지 얼마 안 됐지만 정말 많이 고민하고 하는 얘기"라고 고백했다.

강미리는 "나도 태주씨 좋아한다. 같이 있고 싶어"라고 했고, 한태주는 "난 이런 관계 말고 좀 더 깊은 관계를 원한다. 선배가 내 반쪽이고 가족이고 연인이고 내 모든 게 되는 것. 나 그러고 싶다. 그러니까 우리 결혼하자"고 했다. 그러자 강미리는 "안돼. 이런 관계가 되기 전에 미리 말했어야 하는데 난 결혼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한태주는 "내가 선배한테 많이 부족하냐. 내가 선배 보다 나이가 어려서, 부하 직원이라서 그런가"라고 물었지만, 강미리는 "난 행복한 가정 꾸릴 자신이 없다. 아이를 낳을 자신도 없다. 태주씨가 싫어서가 아닌 전적으로 내 문제다. 오늘 얘긴 안 들은 것으로 하겠다"고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하지만 극 말미 한종수가 전인숙에게 강미리와 한태주를 결혼시키면 어떠냐고 묻는 모습이 그려져 강미리가 한성그룹 며느리가 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더했다.
aluemchang@news1.kr

[© 뉴스1코리아( 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함께 볼만한 영상 - TV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