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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번의 차기 행선지는 레스터 시티? 英 매체 "가장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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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아르옌 로번. 출처 l 바이에른 뮌헨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레스터 시티가 아르옌 로번(35)의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레스터 시티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베테랑 공격수 로번의 목적지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2009~2010시즌부터 뮌헨 유니폼을 입은 로번은 10시즌 동안 337경기를 뛰며 147 골을 넣었다. 뮌헨의 7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끈 그는 올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올시즌을 끝으로 뮌헨과 계약이 끝나는 로번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그는 분데스리가 최종전을 치르고 난 뒤 “오늘은 중요한 날이었고,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홈에서 마지막 경기를 즐기고 싶었다. 해피엔딩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제 로번의 결정에 관심이 집중된다. 레스터 시티 말고도 PSV 아인트호벤, 벤피카도 로번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그는 은퇴도 고려 중이다. 은퇴가 아니라면 어떤 팀의 유니폼을 입을지도 주목된다. 로번은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윙 포워드로서 여전히 매력적인 자원이다. 그는 “나의 선택에 달렸지만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모른다”고 여운을 남기면서 “분명 쉬운 결정은 아니다. 현역을 연장하기로 결정하게 되면 축구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만족할 만한 곳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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