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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프리스틴 시연·카일라, 해체 심경 고백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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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프리스틴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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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걸그룹 프리스틴 해체 후 멤버 시연, 카일라가 심경을 전했다.

지난 24일 그룹 프리스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멤버들과의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와 숙고를 거쳐 양측 합의 하, 지난 2년간 함께 해온 프리스틴의 멤버 결경, 예하나, 성연을 제외한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시연, 카일라 7인은 2019년 5월 24일(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해체 발표 후 멤버 시연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안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 플레디스에서의 11년과 프리스틴으로서의 2년 동안 한결같이 사랑해주신 하이 분들 덕분에 정말 행복한 날들을 보낼 수 있었다. 프리스틴으로서의 활동은 여기서 끝이지만, 앞으로 박시연으로서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시연은 "오랜 시간 동안 함께했던 우리 멤버들의 새로운 시작도 함께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이때까지 프리스틴을 사랑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25일 카일라도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룹 해체 심경을 밝혔다. 카일라는 "내가 이 게시물을 올려야 한다는 게 착잡하다. 나는 여러분들이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걸 안다. 나는 그저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우리가 플레디스 걸즈였을 때부터 지금까지 보여준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지난 9년간 플레디스에서 지내면서 놀라운 경험을 했고 멋진 두 번째 가족을 얻을 수 있었다. (프리스틴으로 활동하는) 지난 2년간은 롤러코스터 같았다. 그 기간 동안 우리를 지지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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