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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루만 15개' 두산, 4연패 피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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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김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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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찬스마다 침묵했다. 두산 베어스가 잔루 15개를 남기고 4연패에 빠졌다.

두산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4로 졌다.

시즌 첫 4연패이자 지난해 7월24일 인천 SK 와이번스전~7월27일 잠실 한화전 이후 301일 만의 4연패다.

연패를 탈출할 수 있는 기회를 수차례 걷어차 더 아쉬운 패배다. 두산 타선은 이날 산발 10안타를 때려내고, 8개의 사사구를 얻어냈다. 그러나 단 3명의 주자만 홈을 밟았다.

4회까지 매 이닝 주자가 득점권에 나갔다.

0-2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 허경민이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내며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 세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2회말에는 안타 1개와 몸에 맞는 볼 2개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번에는 허경민이 포수 파울 플라이로 돌아서 이닝이 끝났다.

0-2로 끌려 가던 3회말에는 1사 후 박건우의 안타와 김재환의 2루타가 연이어 터지면서 1-2로 따라 붙었다. 계속된 1사 2루에서 오재일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2사 2루에서 김재호와 박세혁이 연속 볼넷을 골라내며 2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이유찬이 3루수 땅볼에 그쳤다.

1-3으로 뒤진 4회에는 2사 후 호세 페르난데스의 중전 안타와 박건우의 볼넷으로 2사 1, 2루를 만든 뒤 김재환이 2루수 땅볼로 잡혔다.

5회에는 선두타자 오재일이 2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6회말에는 모처럼 찬스를 살려 2점을 얻어냈다. 1사 1, 3루에서 박건우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점을 뽑아냈다. 이어 김재환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는 오재일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3-3,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계속된 2사 1, 2루에서 김재호가 삼진을 당하며 역전에 실패했다.

기회를 놓친 두산은 7회초 한화에 1점을 내주며 다시 3-4로 끌려갔다.

결국 마지막 찬스도 그대로 흘려보냈다. 두산은 7회말 안타와 볼넷 등으로 다시 2사 만루가 됐지만 박건우가 우익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수차례 주자가 출루하고도, 흐름을 가져오지 못한 두산은 그대로 경기까지 내줄 수밖에 없었다.

두산은 올 시즌 득점권 타율 0.293(2위)에 올라있다. 그러나 5월 이후 페이스는 주춤하다. 이 기간 득점권 타율은 0.261(7위)에 그친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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