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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복귀전 2출루 1득점' 민병헌, "매경기 간절한 마음...최선 다하겠다" [생생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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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부산, 한용섭 기자] 롯데 민병헌이 복귀전에서 팀의 7연패 탈출에 일조했다.

24일 LG전을 앞두고 그는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오늘 이길 것 같다. 우리가 이기면 기사 크게 써 달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민병헌은 24일 사직 LG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지난 4월 4일 인천 SK전에서 투구에 맞아 손가락 골절로 이탈한 뒤 7주 만에 복귀였다. 그는 "선발 라인업에는 빠졌지만, 경기 중반에는 반드시 나갈 것이다. 오늘 이길 것 같다"고 자신했다.

2-5로 뒤진 5회 무사 1루에서 대타로 출장했다. 롯데팬의 박수갈채를 받은 그는 볼넷을 골라 찬스를 이어갔다. 2루 주자 아수아헤와 더블 스틸로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롯데는 내야 땅볼로 한 점을 추격했다.

4-5로 뒤진 6회 1사 1,2루에서 좌전 안타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롯데는 상대 실책으로 7-5까지 뒤집었다. 민병헌은 3타석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부상 이전처럼 변함없이 좋은 활약을 했다

민병헌은 경기 후 "오늘은 내가 잘 하는 것보다 팀 동료들이 경기를 즐기며 무조건 이길 수 있다는 마음으로 할 수 있게 열심히 파이팅을 불어 넣는 것이 목표였다. 아직 타격감이 별로다. 공만 보고 막 휘두른 것 같다"며 "계속 공을 보면 점점 좋아질 것 같다. 앞으로도 동료들과 매 경기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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