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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스페인하숙' 배정남, 알베르게 워커홀릭 고백 "마늘 안 까니 근질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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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tvN 방송화면] '스페인 하숙' 감독판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 지리산 둘레길


[OSEN=연휘선 기자] 배우 배정남이 '스페인 하숙'에서 산티아고 알베르게를 추억했다.

24일 밤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은 감독판으로 꾸며졌다.

배우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에서 '스페인 하숙' 운영을 마치고 귀국해 지리산에서 다시 뭉쳤다. 세 사람은 함께 지리산 둘레길을 따라 오르며 능선에 자리한 한옥 민박집으로 향했다.

한적한 길, 자연을 간직한 풍경, 먹음직스러운 한식을 제공하는 민박집이 '스페인 하숙'을 연상케 했다. 이에 출연진은 "한국식 알베르게"라고 입을 모았고 등산객을 가리켜 "순례자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차승원은 "오랜만에 스페인 맥주 먹고 싶다"며 '스페인 하숙' 운영기를 떠올렸다. 유해진은 앞서 가는 나영석 PD를 향해 "이 근처에 알베르게 아는 데 있냐"며 순례자인 척 상황극을 시도하기도.

특히 배정남은 지리산 둘레길에서 바라보는 마늘밭을 보며 '스페인 하숙'에서 차승원을 도와 주방 보조로 활약하던 것을 떠올렸다. 당시 그는 마늘과 양파 등 각종 밑재료 손질을 도맡았던 터다. 그는 "이제 마늘을 안 까니까 손이 근질근질하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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