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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이수민, KB금융 리브챔피언십 2R서 7언더파…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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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수민이 24일 경기도 여주 블랙스톤 이천 GC에서 열린 'KB금융 리브챔피언십' 2라운드 9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제공) 2019.5.2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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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이수민(26·스릭슨)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수민은 24일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서 코스(파72·726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이수민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8언더파 136타에 그친 김태훈(34)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수민은 군산CC오픈에서 아마추어(2013년)와 프로(2015년)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K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뒤 유러피언투어에 진출, 선전 인터내셔널에서 정상에 서기도 했다. 국내 무대에 복귀한 이수민은 이번 대회를 통해 통산 2승에 도전 중이다.

이수민은 3번홀(파3)과 4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상승세를 탔다. 이어 5번홀(파5)에서는 이글까지 기록했다.

이수민은 6번홀(파4)과 8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전반 라운드를 마쳤다.

후반 라운드에서 이수민은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뒤 이후 7홀 연속 파를 기록하며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단독 2위 김태훈은 1타 차로 이수민을 추격 중이다. 코리안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인 김태훈은 지난해 8월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 우승 이후 9개월 만에 통산 4승을 노린다.

박은신(27)과 강경남(36)은 나란히 7언더파 137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맹동섭(32·비전오토모티브)과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함정우(25)는 이날 오버파로 부진했다. 맹동섭과 함정우는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로 공동 46위에 머물렀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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