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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박지수의 투지, 광저우 ACL 16강 이끌어" 中 현지에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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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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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팀이 결정됐다. 조별리그 최종전은 대구FC에 아픔이지만,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에 극적인 기쁨이었다. 중국 현지에서 광저우 수비를 책임진 박지수에게 박수를 보냈다.

광저우는 22일 중국 광저우 텐허 스타디움에서 대구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렀다. 양 팀에 승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광저우가 대구 골망을 흔들고 1-0으로 승리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대구 정태욱의 머리에 맞고 굴절된 볼이 승부를 갈랐다.

대구는 빡빡한 일정에 온 힘을 짜냈다. 세징야와 에드가가 광저우 골망을 노렸지만 골은 없었다. 올겨울, 경남FC에서 광저우로 이적한 센터백 박지수가 대구 공격을 연이어 방어했다. 홀로 넓은 지역을 커버하며 대구 공격을 막았다.

중국 현지에서도 박지수에게 박수를 보냈다. 23일 중국 매체 ‘스포츠씨엔’은 “박지수가 브라우닝 등과 함께 대구의 공격을 제어했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상대를 압박했고, 그라운드의 모든 볼을 허락하지 않았다. 우리가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고 평가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은 투지였다. 매체는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은 박지수, 브라우닝, 펑샤오팅에게 수비를 맡겼다. 광저우는 배고픈 호랑이 같았다. 선수들도 대구와 최종전 승리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알고 있었다. 종료 휘슬이 울리자 크게 포효했다. 그럴 자격이 있었다”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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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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