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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루카쿠-모제스도 함께'...'인테르행 임박' 콘테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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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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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부임이 유력한 인터밀란이 바쁜 여름 이적시장을 예고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콘테 감독의 부임과 함께 로멜루 루카쿠(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빅터 모제스(28, 페네르바체)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3일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인터밀란이 올 여름 루카쿠와 모제스를 데려오길 바라고 있다. 콘테 감독은 두 선수가 자신의 축구 철학과 잘 맞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인터밀란은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이끌고 있다. 최종전을 남겨둔 상황에서 4위를 달리고 있는 인터밀란은 엠폴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경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팔레티 감독이 떠날 가능성이 유력하다.

후임으로는 첼시를 떠난 뒤 휴식을 취하고 있는 콘테 감독이 유력하다. '스카이스포츠'는 "콘테 감독은 다음주에 공식적으로 인터밀란의 새 감독으로 부임하게 될 것이다"라며 감독 교체가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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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이 인터밀란에 부임한 후 노릴 영입 타깃들도 공개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루카쿠와 첼시에서 지도했던 모제스가 대표적인 선수들이었다.

루카쿠의 경우 콘테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잡았을 때부터 노렸던 공격수다.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으면서 알바로 모라타를 데려와야만 했지만 이번만큼은 루카쿠 영입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현재 루카쿠는 맨유의 방출 리스트에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모제스의 경우 측면 공격수였지만 콘테 감독의 지도 아래 윙백으로 변신해 성공을 거둔 선수다. 강력한 피지컬과 더불어 장점이 십분 발휘되면서 첼시 전력 외 선수에서 핵심으로 뛴 바 있다. 현재 첼시를 떠나 터키 명문 페네르바체로 임대돼 뛰고 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루카쿠와 모제스를 자신이 구사할 축구에 잘 맞는 선수들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인터밀란의 영입 리스트에 오르게 됐던 것. 성사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두 선수 모두 다음 시즌 1군 계획에서 멀어지고 있다. 영입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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