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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종합]"아이돌→트로트 전향"‥아빠가 된 노지훈, 책임감 안고 신유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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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위대한 탄생'을 통해 데뷔한 가수 노지훈이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과연 트로트계 아이돌 신유가 될 수 있을까.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노지훈의 새 싱글 앨범 '손가락하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노지훈은 지난 2011년 MBC '위대한 탄생 시즌1'에서 훈훈한 비주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또한 TOP8에 들면서 실력을 인정받기도. 이후 1년 후인 2012년 데뷔한 노지훈은 지난 2017년 12월 낸 정규앨범 '안 해도 돼' 이후 약 1년 반만에 트로트 가수로 전향.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날 노지훈은 "원래 대중가요, 아이돌 음악을 했었다. 그때 무대에서 내려왔을 때 아쉬움이 남았다. 기운을 뽐내고 싶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대표님을 만나고 '트로트 해볼래?'라고 물어봐주셔서 하게 됐다"고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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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훈의 타이틀곡 '손가락하트'는 신나는 라틴 리듬에 락적인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느낌의 라틴 트로트 곡으로,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는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 그는 "작곡가님을 만났는데 '손가락하트'라고 하더라. 딱 '이건 내꺼다', '히트곡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많이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위대한 탄생' 때 한 주 마다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보여줘야 했던 것이 훈련이 된 것 같다. 트로트를 하는데 어려움은 있었지만 최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하려고 했다"고 전하기도.

최근 레이싱모델 출신 이은혜와 결혼해 아빠가 된 노지훈은 남다른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사랑이 우선이라 빨리 결혼하게 됐다. '이 여자다' 싶은 마음이 와서 결혼을 하게 됐다"면서 "장르 전향을 결정하고 레슨을 받았다. 그리고 와이프에게도 많이 배웠다. 흥이 많은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노지훈은 "제2의 누구'보다는 '트로트의 노지훈'이 되고 싶다. 트로트에 있어 기존에 있던 스타일이 아닌 저만의 스타일을 추구해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노지훈의 새 앨범 '손가락하트'는 오늘(23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빅대디엔터테인먼트 제공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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