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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잡았지만...' 女배구 라바리니호, 세계랭킹 1위 세르비아에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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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FIV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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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1세트를 잡고도 패했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세계랭킹 1위 세르비아를 상대로 분전했지만 역전패를 당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 내이션스 리그(VNL) 4조 조별리그 2차전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5-15, 18-25, 17-25, 14-25)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전날 0-3으로 패한 데 이어 VNL 2연패에 빠졌다.

한국의 1세트 기세는 맹렬했다. 견고한 수비를 앞세워 세계랭킹 1위이자 홈 그라운드의 이점을 안고 있는 세르비아를 압박했다. 이주아와 김수지, 김희진 등 좌우 중앙을 가리지 않고 공격이 성공했다. 서브 에이스도 터지면서 경기가 술술 풀리는 듯 했다.

그러나 2세트부터 서브 리시브가 불안해졌다. 세르비아의 높이에도 고전했다. 김수지의 중앙 공격, 김희진, 강소휘가 좌우를 오가면서 세르비아 진영을 겨냥했지만 세르비아의 블로킹 높이를 이겨내지 못했다. 전열을 재정비한 세르비아가 한국을 다시 압박했다.

1세트를 제외한 이후 3세트의 경기 양상은 비슷했다. 수비 리시브는 불안했고, 공격으로 가는 과정이 뻑뻑했다. 악순환이 반복됐고, 결국 집중력 싸움에서도 완패하면서 역전패와 마주했다.

한국은 강소휘가 16점, 김수지와 김희진이 각각 13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서브 에이스 숫자에서는 8-4로 더블스코어를 만들었다. 그러나 블로킹에서 6-13, 범실 17-23으로 차이가 나면서 2연패에 빠졌다.

라바리니호는 24일 오전,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3차전 경기를 치른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