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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 금기 깨고 신혜선 목숨 구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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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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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가 신혜선을 구했다.


22일 첫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는 이연서(신혜선 분)가 김단(김명수 분)과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방송은 이연서의 과거 모습으로 시작했다. 이연서는 발레 무대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앞이 보이지 않게 되면서 발레리나의 꿈을 접었다. 거액의 재산을 상속받았지만 이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게 돼 냉혈한이 됐다.


이연서는 혼자 안내견과 산책을 나왔다가 불량배들을 만났다. 그는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불량배들을 퇴치해냈지만 그들이 한 말은 비수로 꽂혔다. 천사 김단(김명수 분)은 다리 위에서 눈물을 흘리는 이연수를 마주하고 몰래 그를 위로했다.


마음을 추스른 이연서는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했다. 김단은 그 옆에 앉아 그를 지켜봤다. 그때 이연서는 옆에 누군가 있음을 감지했다. 김단은 이연서가 자신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이연서는 김단을 사이비 전도사로 오해하고 쏘아붙였다. 그때 정유미(우희진 분)가 나타났고 김단은 이 틈을 타 사라졌다.


김단은 하늘로 돌아가기까지 24시간을 남겨두고 있었다. 그동안 아무 사고도 치지 않으면 하늘로 돌아갈 수 있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천사로서 반드시 지니고 있어야 할 행커치프가 이연서와 마주했을 때 사라진 것. 손수건은 이연서가 갖고 있었다. 할 수 없이 김단은 이연서를 따라다니며 손수건의 행방을 찾아야 하는 처지가 됐다.


이연서는 판타지아 발레단 공연을 찾았다. 한동안 발레를 잊고 살던 그는 객석 밖에서 들려오는 음악에 맞춰 홀로 춤사위를 펼쳤다. 이후 발레단 단장 자격으로 단상에 올랐다. 그는 작정한 듯 VIP들 앞에서 자신이 없는 틈을 타 냉혹한 연설을 쏟아냈다.


임시 단장 자격으로 이연서의 자리를 넘보고 있는 최영자(도지원 분)는 집으로 향하는 이연서를 붙잡고 이유를 따졌다. 이연서는 '왜 이런 짓을 벌이느냐'라고 따지는 최영자에게 "내가 다쳤을 때 당신이 웃은 것 안다"라고 이야기한 후 돌아섰다.


이연서를 딸처럼 여겨온 집사(장현성 분)는 차에 이연서를 태우고 집으로 향했다. 그때 차에 문제가 생겼다. 누군가가 차에 브레이크 장치가 고장나도록 손을 써둔 것. 차는 낭떠러지에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김단은 이 모습을 보고도 돌아섰지만 그때 다시 김단을 느낀 이연서가 그를 부르기 시작했다. 김단은 사람 생명에 개입할 수 없는 상황. 그러나 애타는 부름을 외면하지 못한 그는 결국 이연서를 구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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