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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법정 공방' 콘테, 첼시에 승소…경질 위약금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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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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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첼시로부터 위약금을 받게 됐다.

첼시는 2018년 7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하고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을 선임했다. 시즌 시작까지 1달도 남지 않은 시점이었다. 콘테 감독은 첼시의 새 시즌 준비를 하다가 팀을 떠나야 했다. 경질 시점이 늦어지면서 콘테 감독은 새로운 '직장'도 찾기 어려웠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던 만큼 위약금을 받아야겠다는 생각.

반면 첼시도 콘테 감독에게 불만은 있었다. 첼시는 콘테 감독의 행동이 계약 조항을 어겼다고 봤다. 콘테 감독과 크게 다툰 디에고 코스타가 브라질로 떠나 파업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다른 구단 내 핵심 선수들과도 불화설은 존재했다.

결국 법정에서 공방을 벌이게 됐다. 영국 정론지 '더 타임즈'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콘테 감독이 승소했다. 첼시는 콘테 감독에게 900만 파운드(약 137억 원)를 보상해야 한다. 첼시가 항소할 경우 상급 법원에서 다시 법리를 다퉈야 할 수도 있다.

콘테 감독의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밀란 부임설이 유력하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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