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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솔샤르, 포그바에게 맨유 주장직 제의...'잔류 설득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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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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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폭 포그바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잔류를 위해 주장직을 제시할 전망이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1일(현지시간) "솔샤르 감독이 포그바의 잔류를 위해 그에게 주장직을 제의할 준비를 했다"라고 밝혔다.

맨유의 이번 시즌은 사실상 실패로 끝났다. 주제 무리뉴 감독과 시작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초반부터 삐걱거렸고, 설상가상으로 포그바 등 주축 선수들과 불화설이 나오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맨유는 '전설' 솔샤르 감독은 소방수로 투입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지만 오히려 정식 감독이 된 이후 무너지며 리그 4위 진입에 실패했다.

솔샤르 감독은 현실을 인정했다. 솔샤르 감독은 "나는 솔직하게 맨유가 다음 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다른 팀들보다 승점에 있어서 현저하게 뒤처져있기 때문이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이 가운데 대대적인 선수 개편이 예상되고 있다. 포그바도 개편 대상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포그바를 처분해 이적 자금을 확보한다는 소문이었다. 그러나 솔샤르 감독의 생각은 다른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포그바에게 맨유의 주장직을 맡겨 잔류와 함께 팀의 기둥 역할을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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