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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왕좌의 선곡?’ 에픽하이, 영국 배우 제이콥 앤더슨 ‘최애’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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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제이콥 앤더슨이 에픽하이의 팬을 자처했다. 제이콥 앤더슨 SNS


힙합 그룹 에픽하이(EPIK HIGH)의 음악에 글로벌 스타들도 응답하고 있다.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에서 그레이 웜(Grey Worm) 역으로 분해 큰 사랑을 받은 영국 출신 배우 제이콥 앤더슨(Jacob Anderson)은 최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타블로의 사진과 함께 "Hi"라는 글을 남기며 에픽하이의 팬임을 인증했다.

이에 타블로가 화답하자 제이콥 앤더슨은 “에픽하이의 열렬한 팬이다. ‘술이 달다’는 나의 최애곡(Dude, you're awesome. Lovedrunk is an anthem)”이라고 다시 한번 답장을 보냈다.

특히 제이콥 앤더슨은 랄레이 리치(Raleigh Ritchie)라는 예명과 함께 싱어송라이터 및 음반 프로듀서로도 맹활약 중이다. 이에 음악 팬들은 에픽하이와 랄레이 리치의 컬래버레이션을 강력 추천해 더욱 기대를 자아낸다.

앞서 진행된 에픽하이의 북미 투어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갈란트와 퍼렐 윌리엄즈의 수제자로 알려진 유나가 참석한 바 있다. 3월에 발매한 앨범 ‘슬립리스 인(sleepless in) __________’의 국내 음원 차트 올킬에 이어 글로벌한 관심이 지속되는 등 에픽하이는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에픽하이는 오는 8월 2일부터 4일,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총 8회 공연으로 올해 4회 째를 맞는 브랜드 콘서트 '현재상영중 2019'를 개최한다. 그 티켓은 21일 오후 8시 온라인 예매사이트 멜론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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