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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FC서울, 팀 통산 2000호골은 누구?…세르비아 특급 페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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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FC서울의 페시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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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FC서울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세르비아 출신 공격수 페시치(27)가 FC서울의 팀 통산 2000호골의 주인공이 됐다.

FC서울은 페시치가 지난 19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9 하나원큐 K리그1 12라운드 상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터트린 골이 팀 통산 2000호골(K리그, FA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 11일 대구와의 11라운드에서 박주영의 프리킥골로 공식경기 팀 통산 1997골을 달성한 서울은 지난 19일 상주를 상대로 3골을 뽑아내며 팀 통산 2000골을 달성했다.

2000골 기록의 주인공은 페시치다. 이날 페시치는 리그 5호골과 6호골을 연발하며 팀 승리를 주도했다. 페시치는 이날 멀티골로 득점 단독 선두(6골)로 올라섰다. 페시치는 이번 시즌 서울에 합류했다. 서울 합류 전 세르비아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프랑스 리그앙과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뛰었다.

서울은 1983년 창단한 이래 36년 동안 K리그 통산(정규리그, 컵대회, 승강 플레이오프 포함) 1731골을 기록했다. FA컵(전국 축구 선수권 포함)에서는 131골을, AFC 챔피언스리그(아시안컵 위너스컵,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 포함)에서는 138골을 넣었다.

공식경기 팀 통산 2000호골을 기록한 페시치는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은 것에 기쁘다. 서울의 역사에 남는 득점을 기록하게 돼 더욱 뜻깊다. 더 많은 득점으로 서울 팬들에 행복을 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서울은 승점 24점(7승3무2패)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2위 전북과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린 3위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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