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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韓 보이그룹 최다’ NCT 127, 북미 11개 도시 투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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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NCT 127이 대규모 북미 투어로 글로벌 파워를 뽐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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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NCT 127이 밴쿠버 공연을 끝으로 첫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NCT 127은 뉴저지, 애틀랜타, 마이애미, 댈러스, 피닉스, 휴스턴, 시카고,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토론토, 밴쿠버 등 미국 및 캐나다 11개 도시에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 첫 북미 투어 ‘네오 시티 - 디 오리진(NEO CITY - The Origin)’을 화려하게 성료했다.

북미 11개 도시 공연은 한국 남자 아이돌 그룹 사상 최다 도시 개최 기록인 만큼, 이번 투어가 NCT 127의 글로벌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

마지막 공연지는 캐나다 밴쿠버였다. NCT 127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퍼시픽 콜리세움(PACIFIC COLISEUM)에서 3시간의 러닝타임 동안 감각적인 음악과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으로 열광적인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날 NCT 127이 ‘체리 밤’ 영어 버전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자, 관객들은 일제히 노래를 따라 부르고 뜨겁게 환호했다. 이에 NCT 127은 ‘소방차’, ‘무한적아’, ‘터치’, ‘레귤러’, ‘사이먼 세이즈’ 등 히트곡부터 ‘신기루’, ‘악몽’, ‘체인’, ‘리플레이’ 등 정규 1집 수록곡 무대로도 화답했다.

특히 오는 24일 발매되는 ‘슈퍼휴먼’과 ‘시차’까지 이날 무대로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NCT 127은 총 23곡의 다채로운 무대로 현지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공연을 마무리하며 NCT 127은 “멤버 마크의 고향인 밴쿠버에 와서 공연했는데, 팬분들의 환호 속에서 멋진 공연 펼칠 수 있어서 정말 의미가 크다”, “언제 어디서나 저희를 뜨겁게 맞이해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 드린다”,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늘 열심히 하는 NCT 127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NCT 127은 "5월 24일 공개되는 새 앨범도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NCT 127은 오는 24일 새 미니앨범 'NCT #127 위 아 슈퍼휴먼(WE ARE SUPERHUMAN)'을 전 세계에 발매하며 글로벌 열기를 앨범 활동으로 이어갈 전망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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