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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세스페데스, 목장에서 오른 발목 골절...복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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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 외야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33)가 사고를 당했다.

브로디 반 와게넨 메츠 단장은 21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세스페데스가 발목 골절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세스페데스는 플로리다주에 있는 자신의 목장에서 심하게 넘어지면서 오른 발목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말을 타고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발뒤꿈치 수술 이후 재활중이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세스페데스는 양 발뒤꿈치에 수술을 받고 회복중이었다. 이번 시즌 중 복귀를 목표로 재활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엉뚱한 곳에서 사고를 당했다. MLB.com은 반 와게넨 단장이 정확한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고 전했다.

쿠바 출신인 세스페데스는 지난 2015시즌 도중 메츠로 이적, 줄곧 한 팀에서 뛰었다. 메츠에서 4년간 308경기에 뛰며 타율 0.282 출루율 0.346 장타율 0.543 74홈런 201타점을 기록했다. 2015년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기여했고, 2016년에는 올스타와 실버슬러거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 양 발뒤꿈치 통증을 해소하기 위한 수술을 받았다. 예상 회복기간은 8개월에서 10개월이었는데 이번 부상으로 더 길어지게 됐다.

그는 2016년 겨울 메츠와 4년간 1억 1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2020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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