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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ESPN-MLB.com-CBS 파워랭킹 만장일치 “류현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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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신시내티(미국),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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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메이저리그 소식을 다루는 미국 매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주 팀별 성적을 바탕으로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무서운 공격력을 뽐낸 휴스턴이 3개 매체의 1위를 모두 차지했으나, 선수로는 류현진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ESPN, MLB.com, CBS스포츠 등 파워랭킹을 발표하는 미국 스포츠 매체들은 LA 다저스의 랭킹을 설명하면서 모두 류현진의 눈부신 피칭을 꼽았다.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류현진 칭찬만 늘어놓았다. 다저스의 대표 선수로 인정하는 것.

# ESPN..."류현진 쇼는 계속된다"

최근 10연승을 달리다 1패를 당한 휴스턴에 이어 다저스를 파워랭킹 2위로 꼽았다. 데이비드 쇼헨필드는 "류현진의 쇼는 계속된다. 신시내티 상대로 7이닝 무실점, 최근 31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고 칭찬하며 "최근 5년 동안 다저스 투수로는 3번째로 긴 기록이다. 2015년 잭 그레인키가 45⅔이닝 연속 무실점, 클레이튼 커쇼가 같은 해 37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고 최근 기록과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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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LB.com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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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com..."지난해부터 12경기 연속 2실점 이하"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파워랭킹도 휴스턴이 1위, 다저스가 2위였다. MLB.com은 "휴스턴의 무자비한 공격력만큼이나 인상적인 것은 다저스의 잠그는 투수력이다. 다저스 선발진은 21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고 있는데, 많은 부분이 류현진 공로다"라고 류현진을 높게 평가했다. 또 "신시내티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31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늘려갔다. 류현진은 지난해 9월부터 '12경기 연속 2실점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류현진의 진기록을 소개했다.

#CBS스포츠..."오! 하느님"

앞선 두 매체와 달리 CBS스포츠는 파워랭킹에서 다저스를 휴스턴,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에 이어 4위로 꼽았다. 그러나 다저스의 주인공은 변함없이 류현진이었다. CBS스포츠는 "류현진은 31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시즌 평균자책점을 1.52로 낮췄다. 지난해 그의 평균자책점은 1.97이었다. 오! 하느님"이라고 감탄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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