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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풀뜯소3' 대농원정대, 물질 대결→울산 미역 홍보 라이브 '성공'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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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대농원정대가 밭일, 물질을 완벽하게 해낸 것은 물론 울산 미역을 홍보하기 위해 라이브 방송까지 진행했다.

20일 방송된 tvN '풀 뜯어먹는 소리3-대농원정대'에서 박명수, 한태웅은 고추 모종 심기에 나섰다. 이때 박명수는 한태웅에게 "아부지가 준 책 읽었냐"고 물었다.

앞서 박명수는 한태웅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을 추천했고, 이후 다시 만날 때쯤 책을 사와 선물했다. 한태웅은 당시 "이 책을 읽고 농업발전에 큰 기여를 하겠다"고 말하며 책을 받았다.

한태웅은 박명수에게 "많이 읽지는 못했다"고 솔직하게 말하면서도 "책 싫어하는 사람이 그 정도면 많이 읽었다"고 했다. 또 열심히 읽기는 한 듯 책의 내용을 설명하면서 "많이 알게 됐다. 학교에서 잠도 못 자고 읽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학교에서 왜 잠을 자냐. 공부를 해야지"라고 혼내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물을 다 뿌린 뒤 한태웅이 알려주지 않아도 척척 고추 모종을 심었다. 한태웅은 그 모습을 뿌듯하게 바라봤고, 박명수는 "이제 뭘 해야 하는지 알겠더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고추 모종을 다 심은 뒤 흙을 덮었다.

박명수는 허리 한 번 제대로 펴지 못한 채 일했다. 반면 한태웅은 고추 지지대를 심었는데,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살짝 쉬운 걸 제가 하긴 했다. (박명수)아버지가 고추 심는 일을 언제 해보시겠냐. 그래서 아버지 시켰다. 좋은 경험 하셨길 바란다"고 웃었다.

고정우, 진소희의 물질 대결 현장도 공개됐다. 앞서 1차전은 진소희가 양손 가득 전복과 해삼을 찾아 나오며 앞서 나갔다. 고정우는 양세찬에게 "2차전은 우리가 이겨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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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을 끝낸 고정우, 양세찬, 진소희, 박나래는 각각의 망시리를 공개해 무게를 쟀다. 이미 고정우, 양세찬의 망시리가 뒤섞인 상황이어서 두 사람이 잡은 것의 무게를 함께 쟀다. 두 사람은 8.6kg을 채웠다.

진소희, 박나래 팀의 망시리도 열었다. 박나래는 무거운 군소를 집중 공략했다. 박나래의 군소, 소라는 3kg이었다. 진소희는 전복 위주로 망시리를 채웠다. 진소희는 6.9kg으로, 두 사람의 총 무게는 10.1kg이었다. 결국 진소희, 박나래가 승리했다.

고정우는 패배 요인에 대해 "용왕님이 도와주지 않았다. 오리발을 한 번 바꿔봐야겠다. 오리발 탓인 것 같다. 벤치마킹할 거는 살을 빼야겠다는 거다. 결론은 이 악물고 살 뺄 거다"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대농원정대를 위해 해신탕을 직접 만들었다. 해신탕을 모두 먹은 뒤에는 칼국수를 넣어 끓였고, 또 죽까지 만들어 완벽한 한 끼를 완성했다. 한태웅은 "대농원정대 다닐 때 좋은 거 먹을 때마다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이 난다. 전복하고 닭다리하고 국물하고 통째로 들고 바로 안성으로 갖다 드리고 싶었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태웅은 고정우와 라이브 방송을 준비했다. 앞서 한태웅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접 수확한 쌀을 홍보한 바 있다. 한태웅은 "제가 시즌2 때 저의 태웅미를 라이브 방송했다. 정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셨다"면서 "정우 형님께 라이브 방송을 해서 울산 미역을 홍보하면 어떻겠냐고 말씀드렸다. 흔쾌히 승낙을 하셔서 라이브 방송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농원정대는 울산 이모들과 함께 요리 하는 모습을 라이브로 방송, 홍보에 힘썼다. 특히 한태웅, 고정우의 듀엣은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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