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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N현장] "평생 아이돌" 김재환, 워너원→'믿듣' 솔로로 성장할 각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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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이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첫번째 미니앨범 ‘어나더(Another)’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안녕하세요’를 비롯해 ‘그렇게 널’, ‘My Star(마이 스타)’, ‘블로우 미(Blow Me)’, ‘디자이너(Designer)’, ‘랄라(Melodrama)’등이 수록돼 있다. 2019.5.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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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이 솔로 보컬리스트로 돌아왔다. 팀 활동을 통해 성장했다는 김재환은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여러 가지 색깔을 솔로 앨범에 가득 담아 '믿고 듣는 김재환'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김재환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Another'(어나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개인 연습생으로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 팀내 메인보컬로 활약했던 김재환이 솔로 가수로 첫 발을 내디딘다.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약 5개월 만에 돌아온 김재환은 이날 "솔로 가수로 돌아왔다. 자기 최면으로 '난 긴장하지 않는다'고 얘기했지만 떨리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타이틀곡 '안녕하세요'로 발라드 감성을 선사한 데 이어 수록곡 '디자이너'로 파워풀한 댄스까지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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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이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첫번째 미니앨범 ‘어나더(Another)’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안녕하세요’를 비롯해 ‘그렇게 널’, ‘My Star(마이 스타)’, ‘블로우 미(Blow Me)’, ‘디자이너(Designer)’, ‘랄라(Melodrama)’등이 수록돼 있다. 2019.5.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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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 '어나더'는 솔로 가수 김재환으로서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으로 그 동안 보여주지 못한 김재환의 감성과 음악적 역량을 다양한 장르에 담았다. 타이틀곡 '안녕하세요'를 비롯해 '그렇게 널' 'My Star' 'Blow Me' '디자이너' '랄라'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그는 "그룹 활동하면서 냈던 색깔보다 혼자서 하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소력도 그렇고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이 있었는데 제가 이번에 하고 싶은 음악에 어울리는 창법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계속 녹음하고 목소리 들으면서 제일 중요한 건 '감성'인 것 같다. 색깔과 감성을 최대한 제 이야기로 풀 수 있도록 노력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재환은 이번 앨범 제작의 모든 과정에 참여, 타이틀곡을 포함한 전곡 작곡에 참여했으며 수록곡 4곡에는 작곡과 작사까지 참여했다. 보컬리스트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성장도 보여주는 대목이다. 김재환은 이에 ""제가 어렸을 때부터 싱어송라이터에 대한 욕심과 꿈이 있었다"며 "그런 연습을 되게 많이 해왔다. 그런데 이번에 또 기회가 와서 저만의 색을 담은 앨범을 꼭 해보고 싶었다. 색깔을 담았는데 너무 즐겁게 재밌게 작업을 했다. 엄청 재밌게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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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이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첫번째 미니앨범 ‘어나더(Another)’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안녕하세요’를 비롯해 ‘그렇게 널’, ‘My Star(마이 스타)’, ‘블로우 미(Blow Me)’, ‘디자이너(Designer)’, ‘랄라(Melodrama)’등이 수록돼 있다. 2019.5.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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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는 명품 발라더이자 히트메이커 임창정과 작곡가 멧돼지, 김재환이 공동작곡하고 임창정 작사의 곡으로 세련된 코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감성을 자극하는 팝 알앤비 발라드곡이다. 이에 대해 김재환은 "드라마틱한 전개가 이어지고,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 그 때로 돌아가고 싶은 걸 담은 곡이다"라고 말했다.

보컬리스트로서 나서는 만큼 다부진 각오도 다졌다. 그러면서도 워너원을 통해 많이 배웠고 이 감성을 그대로 이어나가고 싶다는 이야기도 했다. 김재환은 "워너원 했을 때 굉장히 많이 배웠다. 그때 많이 성장했다"라며 "끝나고 나서도 그 보컬을 없애고 싶지 않았고 그때 감성이 좋아서 가지고 가려고 노력했다. 저는 솔직히 말하면 평생 아이돌이고 싶다. 노래 잘하고 음악 잘하는 성장하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 제가 잘하는 건 아니지만 성장하면서 '나도 할 수 있어'라는 그런 본보기가 되고 싶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또한 춤을 추는 것에 대해서도 "워너원 하면서 춤추는 게 좋았다. 지금도 춤을 못 끊었다. 음악도 브루노 마스의 펑키한 음악을 원래 하고 싶었기 때문에 오히려 더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그때가 있었기 때문에 춤에도 흥미를 가지고 할 수 있구나 생각한다. 그래서 더 재밌고 마음도 편하고 여러 가지 다 보여줄 수 있어서 기분 좋다. 앞으로도 계속 다양하게 깊이있게 노력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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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이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첫번째 미니앨범 ‘어나더(Another)’ 쇼케이스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안녕하세요’를 비롯해 ‘그렇게 널’, ‘My Star(마이 스타)’, ‘블로우 미(Blow Me)’, ‘디자이너(Designer)’, ‘랄라(Melodrama)’등이 수록돼 있다. 2019.5.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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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은 거듭 여러 색깔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도 드러냈다. 그는 "여러 가지를 다 보여드리고 싶었다.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장르를 연습해왔는데 이걸 제 색깔로 풀어내서 하나하나 내 색깔로 표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장르로 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다양한 음악을 하고 다양한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재밌는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멋진 가수가 되고 싶다. 그리고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그런 가수도 되고 싶다. '믿고 듣는다'라는 얘기 있지 않느냐. 그렇게 되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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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이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첫번째 미니앨범 ‘어나더(Another)’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안녕하세요’를 비롯해 ‘그렇게 널’, ‘My Star(마이 스타)’, ‘블로우 미(Blow Me)’, ‘디자이너(Designer)’, ‘랄라(Melodrama)’등이 수록돼 있다. 2019.5.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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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의 '어나더'는 20일 오후 6시 발표.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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