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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토론토, 2차 연장 끝에 밀워키 격파…반격의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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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토론토 랩터스 카와이 레너드의 공격.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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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토론토 랩터스가 2차 연장 끝에 밀워키 벅스에 반격의 1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2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3차전에서 118-112로 승리했다.

2차 연장까지 치른 치열한 승부 끝에 토론토가 올 시즌 전체 승률 1위 팀 밀워키를 제쳤다. 이로써 토론토는 적지에서 2연패를 당한 뒤 홈으로 옮겨와 1승을 신고, 반격을 시작했다.

카와이 레너드가 36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승리에 앞장섰다. 파스칼 시아캄은 23득점 11리바운드, 마크 가솔은 16득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노먼 파웰은 19득점을 보탰다.

밀워키의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안테토쿤보는 리바운드 23개를 잡아냈지만 12득점에 그쳤다. 특히 2차 연장 시작과 함께 6반칙으로 퇴장당하면서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벤치 멤버 조지 힐이 24득점으로 분전했다.

시종일관 토론토가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까지 10점 안팎의 리드를 유지했고 3쿼터까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4쿼터 들어 다시 달아나지 못하더니 종료 직전 크리스 미들턴(9득점)에게 레이업슛을 내주며 96-96 동점을 허용했다.

1차 연장전에서도 103-10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2차 연장전에서 토론토가 승리를 낚았다. 안테토쿤보가 36초만에 퇴장을 당해 밀워키의 힘이 빠졌다. 토론토는 가솔의 3점슛과 레너드의 덩크슛으로 승기를 잡은 뒤 118-112로 경기를 끝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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