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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N인터뷰]③ 규현 "슈주 15년간 다사다난…함께해 다행이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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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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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다시 본업으로 돌아왔다. 정말 행복해."

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소집해제 후 복귀했다. 그의 복귀로 슈퍼주니어는 8년만에 모든 멤버들의 군복무를 마친 '군필돌'이 됐다. 규현 역시 소집해제 후 본격적으로 제 2막을 연다. 그는 오는 20일 12시 새 싱글 앨범 '너를 만나러 간다'를 발매하고 솔로로 먼저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너를 만나러 간다'는 규현이 입대 전 팬들을 위해 발매한 '다시 만나는 날'의 연속선 상에 있는 앨범이다. 팬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담긴 규현의 싱글 타이틀 곡은 '애월리'로, 규현이 직접 작사와 작곡을 했다.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SM 사옥에서 만난 규현은 소집해제에 대한 소감과 슈퍼주니어 완전체, 밀려드는 러브콜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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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인터뷰]②에 이어>

-대체복무 중 객석에서 본 슈퍼주니어의 콘서트는 어땠나.

▶우리 멤버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이때밖에 없었기 때문에 재미있게 봤다. 멤버들이 유쾌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빨리 가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멤버들이 나 없이도 유쾌하고 잘 이끌어가더라.

-슈퍼주니어는 제대 후에도 한 소속사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수 아이돌이다.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워낙 가족적인 회사이고 우리는 멤버들끼리 단체 채팅방도 있긴 해서 얘기도 많이 했다. 멤버들이 나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더라. 슈주 완전체라면서 기다려줬다. 응원도 많이 해줬다. 그 기간 힘이 많이 됐다. 한 소속사에 꾸준히 남아서 이특 형 시작부터하면 8년이 걸린 것인데. 멤버들끼리 진짜 많이 싸운다. 치고 받고는 아닌데, 바로 불만얘기하고 푸는 스타일이다. 꿍한게 없다. 꿍한게 생겨도 10년 넘게 봐온 멤버들이라서 그러려니 하는 것이 생긴다. 이해하는 마음이 더 많이 생기는 것 같다. 끝날때까지 함께 있게 된 것 같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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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슈퍼주니어가 다인조 그룹의 시발점인데, 멤버 수가 많다보니까 장단점이 있었을 것 같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15년째 이 팀을 유지하는데 다인조라는 점은 어떤 이점이었나.

▶다사다난했다. 예능적으로 활동을 많이 하다보니까 구설수도 있었다. 악동같은 이미지가 있어서 속상할 때도 있다. 그러나 이제는 오히려 친근감 있게 봐주는 것 같다. 공백없이 슈퍼주니어 이름으로 했다. 팬들도 더 유지를 잘 하면서 다른 멤버들 보면서 기다릴 수 있었던 것 같다. 곰신을 거꾸로 신지 않고 '존버'해줘서 고맙다. 멤버 많은 덕분에 팬들과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곧 나올 완전체 앨범에 힘을 많이 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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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멤버들 속 규현의 위치는 어떤 것 같나.

▶슈주 내에서 '똘끼'가 정말 하위권이다. 멤버들이 정말 특출나지 않나. 초반에는 슈주에서 내이름도 아마 많이 몰랐을 것이다. 다른 멤버들이 다 스케줄에 가고 나혼자 숙소에 남아있을 때도 많았다. 그럴때마다 어떤 일이 들어와도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이 많았다. 첫 개인 스케줄이 뮤지컬이었는데 정말 열심히 했다. 궁시렁대지만 열심히 하려고 한다. 멤버들이 많은 것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불만도 있었다. 이제는 센터 욕심도 없고 어느 자리에 있든 열심히 하면 알아봐주는 것 같다.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예능도 많이 했기 때문에 가수 활동도 많이 하고 싶고, 하고 싶은 것이 정말 많다. 의욕이 많이 앞서있다. 들어오는 것은 힘 닿는대로 많이 하고 싶다. 뮤지컬도 내년정도에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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