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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개콘 1000회 기념 인터뷰"…강유미, '생방송 펑크'가 더 아쉬운 이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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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대선 기자]개그맨 강유미가 리허설을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개그우먼 강유미가 극과 극의 일주일을 보냈다. 솔직한 결혼 고백으로 많은 축하를 받았지만 생방송 펑크를 내면서 비난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생방송 펑크가 ‘개그콘서트’ 1000회 기념 대표성을 가진 인터뷰였기에 더 아쉽다.

18일 KBS1 라디오 ‘김성완의 시사夜’의 한 작가는 자신의 SNS에 강유미가 생방송 펑크를 내 곤란한 상황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 작가는 “펑크 낸 강유미 씨, 방송하는 분이 생방송 시간 개념이 그토록 없으셔서야 곤란하다. 다른 곳도 아니고 KBS2 ‘개그콘서트’ 1000회 기념 대표성을 갖고 해주기로 한 인터뷰를 생방송 불과 1시간 전에 확인했는데 그 사이에 까먹으셨나. 생방송 펑크 최악이다. 생방송은 시간이 칼인 걸 정녕 모르시나”라는 글을 올렸따.

이 글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졌고, 생방송 시간을 지키지 않고 펑크를 낸 강유미에게 비난의 화살이 쏠렸다.

강유미는 사과했다. 강유미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먼저, 기사를 통해 많은 분들께서 접하셨을 방송 펑크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제 불찰로 인해 발생한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저로 인해 피해를 받으셨을 ‘김성완의 시사夜’ 작가님, PD님을 비롯한 방송 관계자 분들께도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사죄의 말씀드린다. 또한 제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실망감을 안겨 드렸을 많은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강유미는 “향후에는 더 신중하고 꼼꼼하게 모든 바에 임하며 더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OSEN

[OSEN=이동해 기자]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킹키부츠' VIP데이에 강유미가 참석하고 있다. / eastsea@osen.co.kr


불과 3일 전만 해도 강유미는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았다. 지난 16일 강유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드디어 결혼한다. 8월에 비공개로 식을 치를 예정이다. 가족, 친척, 지인들을 모시고 조촐하게 치를 예정이다”고 밝혔다.

강유미는 예비 신랑에 대해 “소개로 만났다. 직업, 나이, 얼굴 등 모두 프라이버시를 위해 비공개하겠다”며 “나를 정말 아껴주고 부족한 저를 많이 사랑해주는 고마운 분이다. 무엇보다 웃음 코드가 잘 맞았다.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이 사람이다’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설명하며 애정을 보였다.

강유미는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서 열애를 공개한 지 한달 만에 결혼 소식을 전했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이트,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단 3일 만에 생방송 펑크라는 실수를 하면서 논란의 도마 위에 올라 아쉬움을 남겼다.

무엇보다 강유미가 생방송 펑크를 낸 라디오에서는 ‘개그콘서트’ 1000회 기념 대표성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개그콘서트’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강유미였기에 이날 인터뷰는 의미가 있었다. 하지만 ‘생방송 펑크’라는 사고를 내면서 더 큰 비난에 휩싸였다. 게다가 무슨 이유에서 생방송 펑크를 냈는지도 밝히지 않았다. 강유미의 생방송 펑크가 더 아쉬운 이유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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