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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뮌헨, 분데스리가 7연속 우승 금자탑...‘로베리’도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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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분데스리가 강자 바이에른 뮌헨이 7연속 우승 금자탑을 세웠다. 로베리(로번+리베리) 조합도 유종의 미를 거뒀다.

뮌헨은 18일(한국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34라운드 최종전 프랑크푸르트와 경기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리시 자력우승이 가능했던 뮌헨은 최종 승점 78점으로 2위 76점의 도르트문트를 제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리그 7연속 우승이다.

뮌헨은 전반 3분 만에 코망의 골을 시작으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다만 선제골 이후 추가골이 나오지 않았으며 동시에 고레츠카의 부상 변수까지 맞이했다. 위기가 가중되던 상황. 결국 후반 5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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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7연속 우승 금자탑을 세웠다. 사진=AFPBBNews=News1


하지만 뮌헨은 이후 힘을 내기 시작한다. 동점골 허용 직후인 후반 8분 알라바의 골이 나왔고 이어 산체스가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 골에 성공했다.

탄력 받은 뮌헨은 베테랑 로번과 리베리를 투입해 쐐기를 박았다. 뮌헨의 역사를 함께 만든 두 선수는 나란히 계약종료로 팀을 떠날 예정. 뮌헨 소속으로 마지막 경기에 교체투입된 두 선수는 이어 골도 한골씩 성공, 멋진 마무리를 장식했다. 로베리의 추가골까지 더해지며 뮌헨은 압도적 격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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