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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정우영, 리그 13호 골에도…뮌헨 2군 1-2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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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바이에른 뮌헨의 정우영.(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 News1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의 유망주 정우영(20)이 2군 무대에서 리그 13호 골을 터뜨렸지만 팀의 1-2 패배를 막진 못했다.

정우영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부르크하우젠 베커 아레나에서 열린 부르하우젠과의 2018-19시즌 독일 레기오날리가(4부리그)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뒤진 후반 22분 추격 골을 넣었다.

정우영은 이날 문전 앞에서 수비수 3명을 앞에 두고 골문 구석을 겨냥한 정확한 슈팅으로 부르하우젠의 골망을 갈랐다.

이날 득점으로 정우영은 지난 2월24일 잉골슈타트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세 달여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하지만 뮌헨 2군은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고 볼프스부르크 2군과의 승격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다.

정우영은 소속팀의 차출 불가 방침에 따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다.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정우영의 향후 일정과 U-20 월드컵이 겹친다는 이유로 차출 불가 방침을 밝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독일 언론들은 정우영이 뉘른베르크를 비롯해 마인츠, 프라이부르크, 아우크스부르크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향후 거취 문제가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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